축구계로 옮겨붙은 ‘학폭 미투’ [시끌시끌 SNS]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21.02.26 18:00
  • 호수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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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32)이 성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초등학생 시절 1년 후배였던 두 사람이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2월24일 변호사를 통해 폭로한 것이다. 이에 기성용은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이 와중에 후배 두 사람이 사실은 중학생 시절 성폭행 가해자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피해 호소자가 도리어 가해자라는 증언이 나오며 의혹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기성용 선수가 25일 자신을 향한 후배 성폭력 연루 의혹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 연합뉴스
기성용 선수가 25일 자신을 향한 후배 성폭력 연루 의혹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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