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24시] 郡, 삼강문화단지 민자 유치로 머물러가는 관광지 기틀 마련
  • 원용길 영남본부 기자 (bknews12@naver.com)
  • 승인 2021.03.02 14: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군, 코로나19 백신수급 완료후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시작
예천 전통주‘밀담’,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 투자협약식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 투자협약식 ⓒ예천군

예천군은 지난 2월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정연희 ㈜송암개발 대표이사, 관계자, 실‧과‧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강문화단지 민자 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송암개발 관계자 투자 계획 설명과 함께 실시 협약서에 서명을 했으며 투자 규모는 30억 원 정도로 삼강문화단지 내 3,035㎡ 부지 지상 2층 한옥형 건축물로 연면적 3,366㎡ 정도 상가와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삼강문화단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전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암개발은 출향 기업가인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가 풍양면에 특별히 설립한 법인으로 레저 산업 개발, 관광 숙박 시설‧운영을 하고 있으며 ㈜제이스텍은 1995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 반도체 분야와 디스플레이 분야 발전과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하는 등 2017년 ‘무역의 날 5억불 수출 탑’ 성과를 달성한 글로벌 기업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삼강문화단지에 부족했던 숙박 시설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향 기업인의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천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천군

◇ 예천군 코로나19 백신수급 완료후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시작

예천군은 지난 2월26일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환자, 의료진, 종사자 등 1차 대상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25일 오후 1시 10분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수급을 완료하고 경도요양병원을 시작으로 관내 요양병원 1개소, 요양시설 5개소 420명 중 예방접종에 동의한 392명을 접종한다.

예방접종 동의율은 93.3%로 전국 평균 동의율인 93.7%와 비슷한 수준이며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회, 소방서, 경찰서, 예천권병원 등 7개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1차 대상자 예방접종 후 만 18세 이상 일반인은 7월부터 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하는 접종센터와 지역 내 21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제로 접종을 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집단 면역력을 확보해 안전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꼭 접종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며 “접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밀담 주류대상 수상ⓒ예천군
밀담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예천군

◇ 예천 전통주‘밀담’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대표 김상선)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밀담'이 26일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우리 술 증류주 부문(40도 이상) 대상을 수상했다.

㈜착한농부는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 복분자 증류주 '예천주 복', 2019년 예천주 '만월', 2020년 증류주 '럼PHAT'이어 5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해 단물이 샘솟는 고장으로 유명한 예천(醴泉)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밀담'은 청정지역 예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토종 단수수즙으로 증류한 증류주로 주원료인 단수수를 지역농가와 계약 재배해 원료 고품질화로 술 풍미를 올려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착한농부는 '밀담' 뿐만 아니라 토종 단수수 흑당시럽, 단수수 열매를 이용한 시리얼 제품을 3무(無) 원칙에 기반해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복분자를 원료로 증류주와 생진액 등을 생산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로 지역 농민들 판로 확대와 농산물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선 대표는 “5년 연속 주류 대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고 좋은 술을 만들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맞는 품질 좋은 전통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로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