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음악협회 제11대 이현석 회장 추대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1.03.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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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고 있는 문화예술계
제11차 정기총회를 통해 추대된 이현석 회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경북음악협회
제11차 정기총회를 통해 추대된 이현석 회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경북음악협회

경상북도음악협회가 이현석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경북음악협회는 지난달 27일 김천예술고등학교 금산홀에서 제11차 정기총회 및 임원개선회의를 개최하고 경산오페라단 제11대 회장으로 이현석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현석 회장은 문화기획 및 창작 활동, 청년예술인 지원, 문화예술교육 사업 등 평소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존의 틀을 탈피한 과감한 문화예술적 기획과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현석 회장은 음악계에 발전을 도모한 공로로 지난 1월 한국음악협회 선전 2020한국음악상을 수상 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한 각종 사업을 선도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최근 들어 여러 상황으로 문화예술인 특히, 기초예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자의 마인드로 각종 기획사업 및 공모 사업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비 유치와 예산을 확보하고, 예술인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의 창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석 부회장으로 지명된 손무현 안동지부 지부장은 ”현재 예술계 특히, 음악계는 여러 상황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직면해 있다. 이에 문화예술계에도 전문 경영인 체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을 인식한 경북음악협회는 CEO개념의 전문 경영의 마인드와 능력을 갖춘 이현석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결정했으며, 회원들은 그런 그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손무현 안동지부장이 수석 부회장으로, 김주석(청도), 조경희(영천) 지부장 등이 부회장으로 이상진(경주), 박성희(포항)씨가 감사로 지명됐다.

경북음악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의 지회로 도내 15개 지부를 두고 있다. 올해 내에 예천, 청송 등의 지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경북음악협회 콩쿨, 경북음악제, 영호남교류전 등 경북을 대표하여 음악관련 사업 펼치고 명실상부 지역 예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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