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공산당 도움 받아” 주장···조국 전 장관, 김 대표 경찰 고소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조 전 장관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대표를 고소한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조 전 장관이 ‘공산당의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2019년 9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는 해당 글에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해 달라”며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고 적기도 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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