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24시] 남해군, 2021 청년 아이디어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6.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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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미세먼지 정보 제공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원예치료 교육생 모집

경남 남해군은 ‘2021 청년 아이디어 지원’사업 참가자를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의 자원·공간·특성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로컬크리에이터까지 도모하기 위해서다. ‘2021 청년 아이디어 지원’사업의 명칭은 ‘도전에서 성공까지’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청년(만 19~45세) 예비·초기 창업자다. 예비 창업자는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로 내년 3월까지 사업자 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초기창업자는 공고일 기준 창업기간이 3년 미만인 사업자이다. 남해군은 총 10개 사업 내외로 선정하며, 사업 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6차산업분야인 지역농·특산물과 연계된 가공 및 서비스업과 지식창업인 디자인·마케팅홍보·전문컨설팅이다. 또 일반창업인 식음료·공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소상공인 창업 등이다. 공모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지원신청서·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남해군청 청년혁신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적 지역 혁신가를 말한다. 남해군은 아이템 개발 및 제작에 필요한 활동비와 홍보디자인 개발, 행사개최비, 박람회참가비 등 기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은 “남해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특산물·환경·공간 등 다양한 지역가치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실현해서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청 전경  © 남해군
남해군청 전경 © 남해군

남해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미세먼지 정보 제공

남해군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최근 남해 삼동초등학교 부지에 설치했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신호등은 남해군 유배문학관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결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초록·노랑·빨강색으로 표출된다. 남해군은 올해 초등학교 인근에 설치해 어린이들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남해군은 군민들이 미세먼지 신호등을 보고 마스크 착용과 야외활동 자제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홍태 환경녹지과장은 “올해는 삼동초등학교 부지 내에 설치하여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독일마을 등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건강관리에도 유익하게 활용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해 군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원예치료 교육생 모집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더운 여름철 농번기에 쌓이는 농업인들의 피로를 풀기 위해 오는 25일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교육을 한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남해군은 원예치료 이론과 가족의 의미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다육식물 가족정원 만들기’ 실습 등을 교육한다.

남해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로 교육생이 부담하는 수강료는 없다. 남해군은 교육생을 총 15명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자는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매월 다양한 품목을 주제로 농업 교육을 개설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10개 과정 363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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