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1년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모집
경남 사천시는 오는 18일까지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인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10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차 신청 모집인원은 15팀이다. 참가대상은 사천시외 거주자 중 19세 이상이면서 여행에 대한 의지와 개인 SNS, 유튜브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 사천시는 1차 모집과 동일하게 여행동기·여행계획 충실성·효과성(SNS 활동)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1일 5만원 이내 숙박비와 1인당 5~8만원 이내의 체험비를 지원한다.
체류기간은 5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춰 사천의 문화·관광 등 자연환경적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섬·도보·버스킹·농촌체험 여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차에 선정된 13팀 24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일시 중단 됐다가 재개 후 현재 진행 중이다.
사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 여행후기를 SNS에 게재해 사천시 관광자원을 홍보 하는 등 머무르는 사천관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사천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자연보호...아이스팩 재사용 추진
사천시는 시민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겔 형태의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ℓ) 1장으로 교환해준다.
10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과정을 거쳐 용궁시장 등 아이스팩이 필요한 전통시장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터져서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스팩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수업용 재료로 공급한다.
이 사업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가 ‘2021년 경상남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협의회는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천시는 앞서 지난 3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 재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기후행동과 탄소중립이 전 세계 공동 목표가 된 지금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P4G의 슬로건처럼 작은 것 하나부터 시민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2021년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모집
사천시는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10일 사천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사천시에 주소를 둔 전문대 이상의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학생 제외)이다. 대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는 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를 7월5일부터 8월13일까지 1·2기로 나눠 운영하는데, 모집인원은 총 476명이다. 특별선발(30%)과 일반선발(70%)로 선발유형을 구분해 전자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저소득 한부모가정·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가 대상이다. 일반선발은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가 대상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주요관광 시설과 일선 행정현장 등 49개소의 각종 분야에서 시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 임금은 6만9760원이다. 여름 아르바이트 모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천시 행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년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과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