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KEYWORD] 또 무너져 내린 안전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21.06.11 16:00
  • 호수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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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광주 동구 학동의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해 정류장에 서 있던 버스를 덮쳤다. 이에 따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거리에 다른 보행자는 없었고, 공사 작업자들도 이상 징후를 느끼고 밖으로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은 고개를 숙였다. 사고 현장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잇따라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계기관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당시 사고 현장이 담겨 있는 폐쇄회로TV(CCTV) 확인 결과, 9일 오후 4시 42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5층짜리 H빌딩이 왕복 6차변 도로변 쪽으로 넘어지고 있다. 이 사고로 건물 앞 정류장에서 잠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가 매몰됐다. ⓒ독자 제공
당시 사고 현장이 담겨 있는 폐쇄회로TV(CCTV) 확인 결과, 9일 오후 4시 42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5층짜리 H빌딩이 왕복 6차변 도로변 쪽으로 넘어지고 있다. 이 사고로 건물 앞 정류장에서 잠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가 매몰됐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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