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주 신간 《팬데믹 제2국면》 外
  • 조철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6.13 11:00
  • 호수 16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데믹 제2국면》 《음악의 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팬데믹 제2국면

우석훈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 236쪽 / 1만6000원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1년, 우리는 지금 백신이 보급되는 ‘팬데믹 제2국면’을 맞고 있다. 백신 이후, 대한민국에 변곡점은 오는가? 백신의 보급이 곧 팬데믹의 종료를 의미하는가? 이 시점에 우리는 팬데믹의 아주 ‘긴 꼬리’를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 일상의 경제와 산업을 바꾸는 ‘코로나 롱테일’을 분석했다.

 

음악의 집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음 / 풍월당 펴냄 / 64쪽 / 1만6000원

밀라노 스칼라극장 음악감독, 런던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 빈 국립오페라 음악감독,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상임 지휘자 자리에 오른 최고의 지휘자였던 저자가 생전에 남긴 책. 저자가 ‘음악의 집’에서 배운 것은 마에스트로가 되는 비결이 아니었다. 저자는 그저 ‘듣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400쪽 / 1만6800원

‘정세랑 월드’의 모든 비밀이 고스란히 담긴 소설가의 에세이. 가지 않았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 가지 않았더라면 쓰지 못했을 것들에 대한 기록이 가득하다. 과거와 미래, 동서 문명, 인간과 환경을 아우르며 이 시대에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