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안전 수출 버팀목 ‘수출보험료’ 지원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6.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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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촌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 우회전 차로 개설
윤현중 진주YMCA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경남 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수출 여건 조성 등을 위해 ‘2021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를 통해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수출보험료를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진주에 본사나 지사(공장)를 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별 최대 100만원이다. 개별 수출보험은 1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단체 수출보험은 하반기에 접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해외 수출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 보장을 위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진주시는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외에 국제전시박람회 참가와 수출기업 통번역,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와 경상남도 해외수출 마케팅사업지원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나 진주시 기업통상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안해진 통상 환경 속에서 수출보험료 지원은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에 전념할 수 있는 큰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

진주시, 정촌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 우회전 차로 개설

진주시는 기형적인 구조로 형성돼 있던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 정비공사를 최근 완공했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강주연못이 위치한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는 평소 여가를 즐기는 방문객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하지만 차로 하나에 좌회전(강남마을)·직진(예하교차로)·우회전(정촌면사무소) 차량이 동시에 대기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탓에 차량정체가 빈번한 지역이다.

진주시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400만원을 들여 우회전 차로(L=70m, B=3.25m)를 확보했다. 지난 2일 공사를 마무리했는데,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는 교통사고가 잦았던 정촌교차로 개선을 위해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업했고, 지난 2월 우회전 가각 과 회전반경을 확보했다. 또 지난달 28일 차량정체 현상과 교통사고가 잦았던 옥봉삼거리 도로 모서리 정비공사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한 도로교통 계획과 병행해 시민 일상생활에 교통 불편이 많은 곳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현중 진주YMCA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진주시는 최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윤현중 진주YMCA 이사장에게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 상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에게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이사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진주청소년단체협의회 활동 등 여러 해 동안 청소년 선도·보호 사업에 헌신·봉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윤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선도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진주YMCA 및 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창을 전수한 조규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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