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사업 추진’ 맞손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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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단서 파워트레인 등 생산 예정…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계획  

인천시는 4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과 ‘전기차 부품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열린 ‘인천시-LG마그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윤섭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부터), 정원석 LG마그나 대표이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재현 서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4일 열린 ‘인천시-LG마그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윤섭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부터), 정원석 LG마그나 대표이사,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서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LG마그나는 인천 서부산업단지 내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생산하고 연구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 서부산업단지 내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앵커기업으로 하는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올해 7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불리는 캐나다의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LG마그나의 투자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삼성바이오, 송도에 ‘유전자 의약품 복합 제조시설’ 건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전자 의약품에 특화된 복합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 5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1만㎡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곳에 오는 2023년까지 유전자 기술 기반 의약품과 유전자 의약품 원재료를 생산하는 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의약 분야 혁신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우수기업 유치와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티투어 홍보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인천시티투어 홍보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티투어 버스 5일부터 운행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일부터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 버스는 ‘개항장 노선’과 ‘바다 노선’으로 나눠 운행된다. 

개항장 노선은 인천의 현재와 과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인천 중구청 일대 구간을 운행한다. 

바다 노선은 인천의 해양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인천 영종도 일대를 운행한다.  

인천시티투어는 매주 화~일요일에는 평일 1시간, 주말에는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인천시티투어의 탑승객 요금을 50% 할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e지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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