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감염 취약계층에 자가 진단키트 무상 지원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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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 추진위원 20명 위촉
창원시, 스마트공장 보급 경남 최대 실적 달성

경남 창원시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 보호를 위해 신속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20억9300만원을 들여 9만8419명에게 62만4700개의 진단키트를 지원한다. 창원시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에 진단키트를 지원한다. 또 임신부와 장애인,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으로 집단생활과 면역수준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계층도 역시 지원한다.

창원시는 7일부터 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4만2663명에게 우선 진단키트를 배부했으며, 14일부터 지역 임신부에게 진단키트를 제공한다. 임신부는 1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진단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키트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신속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배부 모습 ©창원시
신속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배부 모습 ©창원시

◇ 창원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 추진위원 20명 위촉

경남 창원시는 14일 창원시청에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생 제자와 학계, 정치권 관계자 등 2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은 향후 소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통해 포럼 주제와 논의안건을 결정하고, 각종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창원이이효재포럼은 지난해 10월 이이효재선생 별세 1주기를 맞아 ‘이이효재 재조명과 지역사회의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됐다. 이는 여성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10월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되는 창원시만의 여성 인권 포럼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이효재포럼이 가족·화합·인간존엄성을 강조했던 선생님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창원이 낳은 여성학자이며 여성운동의 대모인 이이효재 선생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스마트공장 보급 경남 최대 실적 달성

경남 창원시는 2021년 스마트공장 170개를 구축해 경남도 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130개사의 130%를 달성한 실적으로, 기초지자체로서 타 광역지자체 실적에 비해 뒤지지 않거나 뛰어넘는 수치다. 창원시는 이런 실적 달성의 이유를 국비 지원 이외에 경남도와 창원시의 추가적인 지원으로 꼽았다.

창원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누적 795개를 구축해 자체 수립한 목표(800개)를 올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 창원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목표는 100개사다. 창원시는 기존 일반형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구축 외에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K-스마트등대공장 등 도입기업 수요에 맞는 형태로 구축한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은 생존을 위한 훌륭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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