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조근제 군수, 우크라이나 사태 평화적 해결 촉구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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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원읍 광려천에 어린 연어 5만 마리 방류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국가 공모사업 3개 잇따라 선정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16일 함안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조 군수는 “6·25 전쟁을 겪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동질감을 느낀다”며 “깊은 절망감에 빠져있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서 하루빨리 종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조 군수는 다음 주자로 서춘수 함양군수를 지목했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

◇ 함안군, 칠원읍 광려천에 어린 연어 5만 마리 방류

경남 함안군은 지난 15일 칠원읍 광려천 야촌교 부근에서 낙동강 주요 회유성 어종 복원을 위한 ‘낙동강 하류 어린 연어 방류 행사’를 열고, 어린 연어를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라 기수 생태계 복원 등 자연성 회복의 일환이다. 함안군은 한국수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지원받아 이 행사를 진행했다. 

함안군은 현지 조사를 통해 어린 연어 생육에 적합한 자갈이 있는 칠원읍 야촌교 부근을 최종 방류지로 선정했다. 함안군은 인공 부화돼 ‘방류생물 질병검사’를 통과한 4~6㎝ 크기의 건강한 개체를 이번에 방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가치”라며 “이번에 방류한 연어가 회귀할 수 있도록 광려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국가 공모사업 3개 잇따라 선정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 국가보훈처 주최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네모난 상자속의 독립영웅’이 선정돼 국비 636만원을 확보했다. 또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금 우리 함안은:청소년이 기록한 사계절 함안’이 선정돼 국비 126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은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인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래사용설명서’가 선정돼 국비 101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어려워진 청소년들에게 함안의 독립운동역사와 함안 관광, 직업체험 등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영식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청소년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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