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이 결국 무산됐다. 이날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동 4시간 전 결국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무산 배경에 대해선 양측 모두 함구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으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과 엮이며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말한다.
0.73%p 격차로 정권이 교체된 현시점, 진보와 보수 진영 간 국론 분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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