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경제청-해외건설협회, 국내기업 진출 지원 ‘맞손’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2.04.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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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참여…현지 정책‧제도 등 정보 공유 계획 

인천경제청은 7일 해외건설협회(ICAK)와 ‘해외사업 개발·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전경 ©인천경제청

이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건설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정책과 제도 등 정보를 ICAK와 공유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몽골의 국가기관과 쿠싱밸리 신공항 배후도시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해외건설협회와 외국의 도시개발사업을 발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ICAK는 해외건설 촉진법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해외 건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에 설립된 전문기관이다.

 

◇인하대, 항공산업 일자리 플랫폼 운영

인하대학교는 항공산업 일자리 플랫폼 ‘에어잡(Air Job) 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Air Job센터는 코로나19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공항경제권 종사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Air Job센터는 취업컨설팅과 취업특강, 심리상담,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관계자는 “Air Job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용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어르신 놀이터 개장

인천시는 어르신 놀이터 ‘상상 시니어 파크’가 남동구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상상 시니어 파크는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운동 기구 12종을 갖추고, 운동과 놀이 기능을 접목시킨 공간이다. 인천시는 상상 시니어 파크를 포함한 7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보완 사항들을 반영해 노인 밀집지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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