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1등급 선정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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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늪서 강소농 직거래장터 운영…안정적 판로 개척
창녕군 영산도서관, 독서문화 행사 운영

경남 창녕군은 최근 한국일보와 한국정보사회학회가 실시한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농어촌) 그룹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창녕군은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창녕군은 행정서비스 역량과 재정 역량 평가에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해 상위 10%에 들었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와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에는 부가역량(시의성이 높은 이슈에 대한 평가) 점수는 반영되지 않고, 지자체의 본질적인 기능인 행정서비스역량과 재정역량의 점수만 반영됐다. 행정서비스역량(60점)은 보건·복지·교육 등 5개 분야, 재정역량(40점)은 건전성과 효율성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평가됐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강화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우포늪서 강소농 직거래장터 운영…안정적 판로 개척

경남 창녕군은 지난 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서 강소농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창녕군은 코로나19 탓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 지역 농산물을 지속해서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도 개척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창녕군은 기간 동안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터를 운영한다. 강소농 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양파쌀빵, 새싹땅콩, 감식초 등 3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장터 운영에 있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향후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강소농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4월 9일 강소농 직거래장터 운영 현장 ⓒ창녕군

◇ 창녕군 영산도서관, 독서문화 행사 운영

경남 창녕군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영산도서관에서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산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북적북적(book積book積) 도서 나눔전과 그림책 ‘칠성이’ 원화 전시를 연다. 또 연체자 대출 정지 해제와 지난 잡지 무료 나눔도 같이 진행한다.

특히 영산도서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유리돔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한다. 영산도서관은 선착순으로 방문·전화(055-530-1934)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영산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해 매년 전국적으로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도서관 행사다.

한정우 군수는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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