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시, 과기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선정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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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대형 물류센터’ 화재 안전점검
달성군,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성 ‘박차’
대구광역시청 ⓒ시사저널 김성영
대구광역시청 ⓒ시사저널 김성영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SW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SW교육거점센터 구축과 강사 양성 등 SW교육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SW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SW교육시설과 메타버스, 로봇, 인공지능(AI) 등 체험공간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 주관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오는 2024년까지 66억원(국비31억5000만원)을 들여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장과 신당중학교 등에 SW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연간 3000명을 SW교육·체험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 연간 80명의 강사를 양성해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구, 한부모가구가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지자체 중 6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화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 지역 우수인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12일 쿠팡 대구물류센터를 방문,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12일 쿠팡 대구물류센터를 방문,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 대구소방안전본부, ‘대형 물류센터’ 화재 안전점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대형 물류센터 화재 안전점검에 나섰다.

1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정남구 본부장은 전날 ㈜쿠팡 대구물류센터를 찾아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지난달 24일 준공된 쿠팡 대구물류센터는 축구장 약 46개 크기인 연면적 33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창고 시설이다. 정 본부장은 센터 주요 소방시설과 대피로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화재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대형 물류센터는 사소한 부주의가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와 초기 대응능력,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감도 ⓒ달성군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감도 ⓒ달성군

◇ 달성군,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성 ‘박차’

대구 달성군이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은 총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현풍읍 성하리 일대 2만6898㎡ 부지에 현풍 교통문화파크를 조성한다. 달성군은 지난 1월 착공했고,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 소통과 힐링 공간이 될 현풍 교통문화파크에는 잔디광장과 노을전망대, 깨비가든, 초화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김문오 군수는 “이곳에 공영주차장과 간이 시외버스정류장 등도 조성되면 주변 백년도깨비시장과 현풍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한결 좋아질 것”이라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현풍읍 구도심의 도시기반 여건과 도시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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