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27회 부곡온천축제 개최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창녕체험 버스투어’ 사업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창녕체험 버스투어’ 이용 관광객들이 하루에 2~3곳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게 운영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시켜 해당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평일을 제외한 매주 토·일요일 중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어를 운영한다. 창녕군은 정기 운행하는 기본 코스와 수시 운행하는 테마별 코스, 단체관광객을 위한 자율 코스 등을 준비했다.
창녕군은 이번 투어를 무료로 운영한다. 하지만 식비와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은 별도 정산한다. 참가 희망자는 투어 일주일 전까지 군 홈페이지 ‘버스투어신청’ 또는 군 생태관광과 관광마케팅팀(☎055-530-7554)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버스투어는 창녕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재미도 챙기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창녕관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확대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까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를 대상으로 재산세를 감면한다. 창녕군은 임대료를 인하한 해당 건축물에 한해 임대료의 3개월 평균 인하 비율만큼 건축물분과 토지분 재산세를 최대 75%까지 감면한다.
창녕군은 지난해까지 건축물분 재산세에 대해서만 감면했으나, 올해 해당 건축물의 토지분 재산세까지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희망자는 지방세감면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사본, 통장거래내역을 준비해 군 재무과(☎055-530-1285)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재산세 감면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제27회 부곡온천축제 개최
경남 창녕군은 6일부터 사흘간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제27회 부곡온천축제를 개최한다.
창녕군은 ‘즐기GO! 먹GO! 보GO! 78℃로 지지GO!’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창녕군은 행사 첫날인 6일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제를 개최한다. 또 가수 류지광 등이 공연하는 전야제를 연다. 이어 7일에는 가수 혜은이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를 하며, 개막식을 연다. 8일에는 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창녕군은 부곡온천 힐링둘레길 걷기와 부곡온천 족욕장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창녕군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야외 체험과 공연 위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곡온천에서 온천욕과 축제를 즐기시고 창녕에 있는 우포늪, 산토끼노래동산 등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