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부산은행,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 출시한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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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선정평가 착수
부산시설공단, 중앙몰 주차장 입출차 가변 운영 돌입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원금의 두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오는 8월 출시한다. 부산 청년들의 안정적인 목돈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부산은행과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6일 밝혔다. 이 통장에는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만기 시 최대 111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는 부산시 지원금과 발생 이자를 더한 금액이다.

부산시는 약정 저축액과 적립 기간에 맞춰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한다. 또 재무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의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함양한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이 통장의 기본금리를 적립 기간에 따라 4.5~5.5%로 적용한다. 조건에 따라 최대 0.3% 우대금리도 추가해 최고 5.8%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4000명이다. 소득이 발생하는 고용보험 가입자여야 하고,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부산시는 소득 기준을 청년의 경우 세전 월 소득 273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의 경우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정했다.

신청은 오는 6월9일 부산청년 기쁨두배 누리집이나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 2월에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된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해 창업, 결혼 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전문성을 더욱더 확보해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기술보증기금,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선정평가 착수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하고, 선정평가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도입단계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IP보증연계와 이차보전 등이 대표적이다.

박주선 이사는 “통합지원사업은 단일 프로그램 내에서 사업화 단계별로 지원해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라며 “기보의 다양한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부산시설공단, 중앙몰 주차장 입출차 가변 운영 돌입

부산시설공단은 6일 오후 6시부터 중앙몰 주차장 입·출차 가변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설공단은 중앙몰 주차장 입출차 가변 운영을 위해 차단기와 교통 신호등을 설치했다. 서면교차로 일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서다. 

이해성 이사장은 “가변 운영이 정상적으로 시행돼 서면교차로 교통혼잡이 차츰 개선돼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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