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5차 청년 실직자 취업 장려금 지원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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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군도 11호선 1차로 확장…한림면 빙그레 삼거리 만성정체 해소
김해시, 올해부터 교복 미착용 학교·대안교육 기관 일상복 구입비 지원

경남 김해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 실직자를 위한 ‘제5차 청년 실직자 cheer-up(취업) 장려금’ 신청을 접수한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총 30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지원한다. 청년 실직자 cheer-up(취업) 장려금은 ‘김해형 제7차 재난지원금’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의 생활 여건 악화 방지와 사회진입 활동 촉진을 위한 한시적 지원금이다.

신청대상자는 직전 근로한 사업장에서 4주 이상 근무하고, 2021년 8월25일(3차 모집 공고일) 이후 실직한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이하 청년이다. 고등학생과 대학(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청년은 제외된다. 

타 시도 소재지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한 청년도 나이와 주민등록, 실직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적 실직자 외에도 무급휴직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와 근로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신청할 수 있다. 

김해시는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개별 통보하며, 6월 중 장려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김해시청 누리집 또는 김해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는 지난 4차 모집에서 청년 실직자 223명을 선정·지원했다. 이번 5차 모집에선 4차 모집 시 미달한 77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해 1~3차 모집을 거쳐 총 250명의 청년 실직자를 지원했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 김해시, 군도 11호선 1차로 확장…한림면 빙그레 삼거리 만성정체 해소

경남 김해시는 한림면 병동리 ㈜빙그레 공장 입구 교차로(빙그레 삼거리) 1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빙그레 삼거리는 국도 14호선(삼계~진영)과 군도 11호선 연결지점이다. 김해시는 이곳의 만성 교통체증 해소를 지난 1월 2억원을 들여 군도 11호선 1차로(190m) 확장에 나섰다. 그 결과 김해시는 국도 14호선 좌회전 1개 차로를 좌회전과 직·좌회전으로 개선했고, 군도 11호선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적은 비용으로 빠른 교통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구간을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올해부터 교복 미착용 학교·대안교육 기관 일상복 구입비 지원

경남 김해시는 교복 구입비 지원을 교복 미착용 학교와 대안교육 기관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는 ‘김해시 교복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6월부터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교와 대안교육 기관에 입학하는 2022년 신입생 등에게 30만원 한도로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 확대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이 돼 있고, 학칙으로 교복(생활복)을 입지 않는 중·고교와 대안교육 기관에 입학하는 2022년 신입생·1학년 전입생이다. 

신청기한은 6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학생 부모 또는 보호자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해 경남바로서비스(https://www.gyeongnam.go.kr/baro/)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2020년부터 중학교 입학생 6459명에게 19억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엔 대상자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중·고교 입학생과 1학년 전입생에게 교복비 35억원을 지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교육 복지 형평성을 강화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학생들은 학교생활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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