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광산하이테크, 110억원 규모 투자협약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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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한우 고급육 생산 촉진 생균제 무료 배부
함안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경남 함안군은 25일 함안군청에서 ㈜광산하이테크와 110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과 하해용 ㈜광산하이테크 등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광산하이테크는 법수면 윤외리 일원의 기존 폐공장을 인수해 110억원 규모로 증설하고, 4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창업한 이 회사는 수소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환경친화적 자동차 수요 증가로 생산량이 늘자 함안 폐공장을 매수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에 투자를 결심하신 것을 환영하며, 물류 이동이 용이한 함안군에서 4차 산업을 이끌 선도적인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월25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함안군-(주)광산하이테크의 110억원 규모 투자협약식 모습 ⓒ함안군
5월25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함안군-(주)광산하이테크의 110억원 규모 투자협약식 모습 ⓒ함안군

◇ 함안군, 한우 고급육 생산 촉진 생균제 무료 배부

경남 함안군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고급육 생산 촉진을 위한 생균제를 무료 배부한다. 

센터는 25일부터 제품 소진 때까지 함안지역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생균제를 배부한다. 센터는 한우 사육 농가당 3포씩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특시 축산물 이력제 기준으로 10두 초과 사육 농가에 대해선 10두당 1포씩 최대한도 10포까지 추가로 배부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생균제 급여로 악취와 가스 제거로 위생적인 축산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함안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함안군은 전날 함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함안지역 국공립·법인·직장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유아와의 상호작용 실제’라는 주제로 진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신혜경 강사가 진행했다. 신 강사는 영유아 권리 존중과 영유아 놀이 지원 관점에서 영유아를 위한 안심 환경을 마련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 강사는 교사가 놀이와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와 교사의 지원이 미흡한 경우, 교사가 과도한 지원을 하는 경우, 놀이공간·활동자료를 제한하는 경우 등을 교육했다.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필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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