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고비인 연휴…현명한 대처법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9.30 08: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영양소 균형 중요…운동은 ‘홈트’라도 이어가야
ⓒ픽사베이
ⓒ픽사베이

근로자라면 누구나 반가울 추석 연휴. 하지만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겐 기쁨과 함께 우려가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집안 행사 유무와 무관하게 과식의 위험성이 매우 커지는 시기이기여서다.

특히 이번 연휴의 경우 10월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만큼 6일 간의 긴 휴일이 이어진다. 평소 다이어트 식단을 사먹던 이들이라면 식단 관련 고민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살 찌기 쉬운 연휴,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

▲ 편식 금지

연휴 동안엔 집밥부터 배달음식, 외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음식 종류의 다양성일 뿐, 영양분 측면에서도 다양하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예컨대 하루 세 끼를 각각 쌀밥과 국수, 리조또를 먹어도 영양분 측면에선 탄수화물 편식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이른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또한 연휴 간 나트륨이나 설탕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 꾸준한 운동

평일엔 시간이 없어 하지 못하는 운동. 연휴 동안에도 하기 어렵긴 마찬가지다. 여행 등 커다란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되려 평일 때보다 더 운동을 하기 어려울 때도 많다. 그럼에도 산책, 홈트레이닝 등 운동 습관을 유지하려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운동량 측면에선 소소할지라도, 그간의 관성을 유지함으로서 연휴 직후 운동 습관을 복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 치팅데이 정하기

만남과 여행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 내내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면 차라리 연휴 기간 중 마음껏 먹는 치팅데이를 따로 정하는 게 방법일 수 있다. 가령 연휴 6일 중 여행 기간인 3일은 일반식을 먹고, 집에 머무는 나머지 3일은 다이어트 식단을 먹는 식이다. 특히 연휴 종료 1~2일 전쯤부터 다이어트 식단으로 복귀하면, 연휴 종료 후 원활한 일상복귀에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