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50년 공용버스터미널 ‘새단장’…2025년 준공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3.09.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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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한국장학재단, ‘지역 상생 발전’ 업무협약 
제21기 민주평통 청도군협의회 출범
지난 22일 청도공용터미널부지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사진왼쪽 아홉번째)가 기관단체장들과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청도군
지난 22일 청도공용터미널부지에서 청도군 기관단체장들이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화된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한다.

청도군은 지난 22일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10억원을 확보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도군은 이번 조성할 터미널을 기존 터미널의 기능 개선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환승대기소를 비롯해 상생협력상가·건강케어공간·문화스포츠공간·스마트 주차타워 등 상업시설과 시민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조성사업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의 복지 서비스 향상과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역할은 물론, 유동 인구 및 정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해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사진오른쪽)와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김하수 청도군수(사진오른쪽)와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 청도군-한국장학재단, ‘지역 상생 발전’ 업무협약 

경북 청도군은 최근 한국장학재단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한국장학재단과 청도군은 지역 교육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 농촌사회공헌 연계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한국장학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관내 문화·관광·휴양시설 활용에 따른 직원 복지 증진 등 지역 상생·발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단 임직원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함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육성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도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제21기 민주평통 청도군협의회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는 9월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김정웅 회장은 민선8기 청도군수직 인수위원, 모계고 교장을 역임하고 대구지방법원민사조정위원, 학교법인모계학원 이사,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 등을 겸하고 있다.

청도군협의회는 김 회장을 비롯해 48명의 자문위원이 올 9월1일부터 2025년 8월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웅 회장은 “청도군 자문위원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사회 여론 수렴 및 형성, 청소년 통일교육, 통일정책과 통일문제에 관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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