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환경사업소, 소요13통에 '사랑의 백미' 기탁
경기도 동두천시는 오는 10월3일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데이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소외이웃에게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두천시 대표 희망 나눔 단체이다.
'천사데이'는 지난 2003년부터 21년 간 매년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우리나라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돼 왔다.
올해 천사데이 기념행사는 종합운동장 뒤편에 위치한 어등산을 1004m와 2008m 코스로 걷는 '천사 트레킹(참가비 만원) 대회'와 각종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천사트레킹 대회' 참가비와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후원으로 모인 기부금은 소외이웃을 위한 집 수리와 생필품 지원, 의료·생계비 지원, 월세 보증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천사 트레킹 대회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행사는 10월4일까지 가능하다.
◇동두천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동두천시는 75주년 국군의날, 4355주년 개천절, 577돌 한글날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10월 중 태극기 게양일은 10월1일(일), 10월3일(화), 10월9일(월)이며, 게양 장소는 관공서 및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주요 도로변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제43회 동두천시민의 날(10월6일)을 기념해 주요 도로변에 시기를 게양하고 시민의 날을 경축할 계획이다.
게양 시기는 국군의 날 전일인 9월30일(토)부터 10월9일(월)까지 10일간이며, 게양 시간은 매일 국기를 게양하는 국가·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청사에서는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 및 민간기업·단체에서는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0월 중 기념일과 국경일을 맞이해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자녀와 함께 국기를 게양하거나 강하할 때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시 환경사업소, 소요13통에 '사랑의 백미' 기탁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추석을 맞아 백미 20포를 소요13통 마을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계기로 소요13통과 인연을 맺고,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백미 20포를 전달했다.
최중신 소요13통장은 "우리 13통과 좋은 인연을 맺고 매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시는 환경사업소장님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탁받은 쌀은 취약계층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사업소 오형식 소장은 "앞으로도 환경사업소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