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바뀐 잠자리…긴 연휴, 피로감 없이 보내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9.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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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시 최소 2시간마다 휴식해야
수면시간 유지해야…과음은 지양
ⓒ픽사베이
ⓒ픽사베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임박했다. 1년에 몇 차례 되지 않는 장기 연휴인만큼 많은 직장인들이 들뜨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자 다방면으로 계획을 짜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명절 연휴가 그리 달갑지 않은 이들도 분명 있다. 모였다하면 서로 비교하기 바쁜 친지들에게 질린 사람, 장거리 이동이나 운전을 피곤해 하는 사람 등등 이유 또한 다양하다. 연휴를 보다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지켜야 할 건강 수칙들을 알아본다.

▲ 장거리 이동 중 휴식

민족 대명절인 추석인만큼, 장시간 운전은 피하기 어렵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귀향길에 오를 시간대가 대동소이 해서다. 시외버스나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라도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피로감은 마찬가지다.

장거리를 운전해야 할 땐 못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특히 장시간 좌식으로 굳기 쉬운 허리와 둔부, 어깨를 스트레칭 해주는 게 중요하다.

▲ 수면시간 유지

연휴 땐 귀성, 귀경, 여행 등 과정에서 기존 수면 패턴이 깨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수면 시간이라도 7시간 이상을 확보하는 게 연휴 간 피로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바뀐 잠자리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낮에 햇볕을 쬐며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과음 지양

연휴는 과·폭음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간만에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통상 술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을 가거나 집에 머물더라도 마찬가지다. 며칠 간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 알코올에 대한 경각심도 쉽게 둔해진다.

하지만 과·폭음으로 인한 각종 사고 위험을 빼더라도, 연휴 땐 과음을 지양하는 게 좋다. 과음 자체가 기존 수면패턴을 해치는데다, 함께 섭취한 안주로 인한 체중 증가 위험까지 있어서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휴 종료 후 일상복귀를 더 어렵고 피곤하게 만드는만큼, 연휴라고 해서 과음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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