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휴’…고독감 줄이는 방법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0.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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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둔 취미생활 하거나 지자체별 문화 행사 참석하기
운동은 꾸준히…우울감 해소 등에 도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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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임박했다. 올해의 경우 개천절 및 임시공휴일이 포함되면서 장장 6일간 연휴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및 친지들이 모여 그간 못나눈 정을 주고 받는 시기다.

하지만 모든 이가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연휴를 보내는 건 아니다. 일 때문에 고향에 갈 수 없는 직장인, 서로 왕래가 끊긴 가족들, 시험 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공시생들처럼 홀로 쓸쓸한 연휴를 보내야 하는 이들도 생각보다 많다. 이 경우, 가족을 찾아 분주히 이동하는 주변인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더 큰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 홀로 보내게 된 연휴,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취미생활 하기

홀로 보내는 연휴 기간은 그간 미뤄둔 취미생활을 하기엔 적기에 해당한다. 영화 감상, 독서 등 평소 일정에 떠밀려 하지 못했던 각종 문화생활을 하는 사이 고독감은 멀어진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연휴 기간 동안 특별히 운영하는 각종 문화 행사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 운동하기

한동안 출근 걱정이 없는 연휴는 고강도 운동을 하기에도 적합한 때다. 다음 날 근육통 등을 염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 등 대도시에 거주할 경우, 한강변처럼 평소 사람들이 몰려 불편한 운동 명소들을 쾌적하게 향유할 기회이기도 하다. 운동은 신체 뿐 아니라 우울감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이미 입증된 만큼, 연휴 기간에 꾸준한 운동을 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 같은 상황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본인을 제외하고도 지인 중 고향에 갈 수 없는 사람 1~2명쯤은 있기 마련이다. 이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거나 전화 통화를 함으로서 연휴 기간의 고독감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엔 각종 소셜 모임에서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 이들을 위한 모임도 개설되는 추세이니, 이런 모임들에 참석해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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