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업계 ‘용쟁호투’ 승부처는 인천공항

“신라면세점(호텔신라) 사람들이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을 자주 찾아 상황을 살핀다.” 기자를 만난 한 면세점업계 전문가는 신라면세점 직원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풍요 가득한 인재의 ‘황금 들판’

전주시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에 동서남북으로 둘러싸여 이 네 개의 시·군이 동일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로 보면 전주시는 완산구 갑, 완산구 을, 덕진구 3개...

서울 뺨치는 막강 ‘지방대 파워’

박정희 대통령 생존 시절인 1970년대, 신생 영남대는 이선근 박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총장 재임 시절(1969년 4월~1974년 2월)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국사...

불교계 ‘착한 소비’ 문화, 속세에 전파한다

‘경영의 달인’이 불교계에 나타났다. 이재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불교계의 사회적 기업 1호인 ‘㈜연우와 함께’ 대표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모...

공기업 덮치는 ‘혁신’ 태풍

공기업들의 혁신 작업이 분주하다. 과거 정치권이나 퇴직 관료의 낙하산 보직으로 통하던 공기업 사장도 민간 기업 출신 최고경영자가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경영 성적표를 매...

갈길 먼 공공기관 민영화

현 정부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24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중 그랜드코리아레저, 안산도시개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아홉 개 기관은 올해 안으로 매각될...

‘낙하산 부대’, 어디까지 뻗었나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리품’이 따른다. 옛날에는 패한 국가의 보물, 곡식, 토지 등을 빼앗아 참전한 장수들에게 하사했다. 만약 전리품이 없다면 목숨을 걸고 주군에게 충성을 바치는 ...

시장을 악용하는 시장 지상주의자들

지금 우리는 1929년 대공황 이래 70여 년 만에 정상적 규제 장치 없이 운영되어온 자유방임적 시장이 지각변동을 일으켰을 때 그로부터 발원된 쓰나미의 파괴력이 어떠한지 역사적으로...

윤리 경영 없으면 기업도 없다

요즘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신정아-변양균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평소 윤리 경영을 강조해왔던 김총재가 후원금 문제로 말썽을 빚자 매우 난처해진 것이다. 윤리 경영 실천...

대기업은 대문, 공기업은 쪽문

대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잇따라 확정되면서 채용 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6월 말 현재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전체의 절반...

청와대 위기관리 시스템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직후 국가 수뇌부는 어디로 가야 할지를 놓고 갈팡질팡했다. 국방장관은 종적이 묘연했고, 그 사이 군부 세력은 역모를 꾀했다. 1979년, 역사의 물줄기가 바...

‘사장님 급구’, 공기업 많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31일 주주총회를 열어 오강현 사장 해임안을 의결했다. 오사장이 해외 출장 중인 3월14일 전격적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오사장 해임 결의안을 통과시킨 지 ...

지자체, 공기업 유치에 ‘올 인’

“다른 지역에서는 어느 어느 기관을 신청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각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하려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취재하는 기자에게 한 지자체 관계자가 넌지...

바람 잘 날 없는 ‘황금의 땅’

지난해 8월께 톱 뉴스는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 사업 로비·외압 의혹’이었다. 시작은 지난해 7월10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원익 컨소시엄이 결정되면서부터. 당시 원익은 토지 사용료...

깃털만 뽑고 빨리 뚜껑 덮자?

검찰, 이례적 '초고속' 수사…"외압 의혹 규명 않고 파장 줄이기 급급"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사업 관련 수사가 이상호 전 단장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 2명...

한솥밥 동지, 왜 원수 되었나

강동석 사장·이상호 전 단장 '폭로전' 배경/ "권력 실세 낀 이권 쟁탈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 사장과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두 사람의 ...

'공항 게이트' 의혹의 기류 탄 윤흥렬

'유휴지 개발 사업자 선정' 관련 구설 휩싸여…대통령 가족과의 관계·경력 등에 시선 쏠려인천국제공항 주변 유휴지 개발사업자 선정 외압 의혹 사건은 정권 실세가 관...

머리·눈 나쁜 사람, 비행기 타지 마?

인천국제공항, 안내 표지판 '총체적 부실'…알아보기 힘들고, 영문 표기도 미비 눈 나쁘고 한글 모르는 사람, 상상력이 빈약해 퀴즈 풀이에 약하거나 머리가 나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