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도 기다려, ‘검토 중’이야

업계 평가대로라면 실패한 광고다. 2010년 12월21일 10개 주요 신문에 실린 서울시의 무상급식 반대 광고 얘기다.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 128만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누릴 ...

혈세 1300억원 삽질한 오세훈표 토건 사업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쌍두마차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다.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가 ‘한반도 대운하’를 공약으로 내세우자, 오세훈 시장은 같은 해 ...

이명박·오세훈 정치쇼 2조5000억 날렸다

경인아라뱃길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한반도 대운하’의 축소판이다. 총 2조5000억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5월 개통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장밋빛 미...

“가장 먼저 교사들의 교권 회복하겠다”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65)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보수 진영 단일 후보이다. 문후보가 내건 교육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았다. 교사 경력이 없어 현장성이 떨어지...

“고교까지 무상교육 꼭 실현하겠다”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63)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중 유일한 평교사 출신이다. 이후보는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로 출사표 던졌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지내서인지 ‘투쟁...

“대선, 과거사에나 매달려선 안 된다”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누가 후보가 될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당연히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이 누구일지를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아직 대진표조차 짜여지지 않은 것...

복지 포퓰리즘의 예고된 재앙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복지 포퓰리즘이 0~2세 아기 무상보육에서 반 년 만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서초구의 영·유아 보육 예산이 7월10일로 고갈된다....

MB 정부, 보수 성향 단체에 보조금 팍팍 밀어줬다

이른바 ‘비영리 민간 단체 지원법’에 의해 시민단체들에게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이 그동안 정권의 입맛에 따라 치우쳐서 지원되고 있다는 세간의 지적이 현실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 행...

친노 인사들 외곽에 ‘담쟁이 포럼’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지원군들은 ‘네트워크형’으로 얽혀 있다. 다른 여야 대선 후보들에 견주어 정치 이력이 짧기 때문에 친노 진영 인사들을 제외하고는 정치적 인맥이 두텁지 않다...

복지 체제 틀 바꾸기 앞장

무상급식 논란으로 촉발된 복지 문제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체적으로 지목률이 높지 않은 가운데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

지지도, 박원순 43.0% / 나경원 38.6%

10월26일 대전을 앞두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 간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이와 함께 선거 판세도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우선 초반에 열세를 보였...

‘친이계’와 ‘시민운동 세력’ 맞붙다

▒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캠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지난 1...

누구의 약점이 더 치명적일까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여권을 대표하는 후보로 확정되었고,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무소속 박원순 변호사 사이의 후보 단일화도 진행되었다. 박의원과 ...

외통 몰린 박근혜, ‘등판’ 초읽기

‘선거의 여왕’이 움직인다. 10월26일 실시될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맞아 ‘박근혜 등판론’이 현실화되는 분위기이다. 서울시장 보선을 무대로 드디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무대...

무겁기만 한 ‘손’ 위의 ‘박’

2000년 4월 17대 총선을 앞두고 있을 때의 일이다. 참여연대를 핵심 축으로 한 시민단체 연합군인 ‘총선시민연대’가 주도한 낙선 운동이 전국을 강타했다. 당시 박원순 변호사는 ...

무당파·부동층이 흐름 갈랐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해서 대권 판도에 한차례 지각 변동이 일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처럼 빨리, 또 이처럼 강하게 태풍이 휘몰아칠 줄은 몰랐다. 덕분에 이번 추석은 아주 ...

“2억원 건넨 것은 대가성이다” 54.5%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결국 구속되었다. 곽교육감에게는 지난해 6·2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구속)를 매수한 혐의가 적용되었다. 곽교육감은 박교수에게...

거물들 총출동 “공천부터가 전쟁’

“당내 후보 경선부터 전쟁이다.” 내년 4월11일에 치러질 총선에서 서울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한 야권 인사의 말이다.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급 정치인이지만, 당내 공천 경쟁에서부...

“과연 그 사람이 대선에 뛰어들까요?”

2012년을 앞두고 한반도는 격동의 중심에 서 있다. 동북아 정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대선이 있고, 중국에는 ‘시진핑 체제’가 들어선다. 북한은 강성대국을 선언하...

재벌들, MB 정권에서 힘 더 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정 기조로 ‘공생 발전’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8월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30대 대기업 총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당면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