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위탁가정)보다도 못했던 ‘인면수심’의 부모

지난 5월29일 오전 10시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십이리의 한 빌라. 9살 A양은 맨발로 거주지인 4층 베란다에서 경사진 지붕을 넘어 옆집으로 갔다. 그날은 평소와 달리 목줄이 채...

고립된 가정, 학대받는 아이들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사망한 초등학생에 이어 9세 여아를 잔혹하게 학대한 계부와 친모의 범행까지 드러났다. 사실 아동학...

“창녕 여아 일기장, 구체적 학대 내용 안 나와”

창녕 아동학대 당사자인 9세 여아 A양이 쓴 일기장이 당초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됐다. 계부와 친모의 학대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될 것으로 경찰이 보고 이를 들여다봤기 때문이다. 하...

[창녕24시] ‘불법 성토행위’ 강력하게 단속한다

경남 창녕군은 농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불법 성토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발업자 및 중간 연락업체가 건축허가 및 개발행위 허가 신청지, 우량농지를 무...

[이 주의 키워드] 아동학대

9세인 A양은 계부와 친모로부터 불에 달궈진 쇠젓가락으로 발바닥을 지지는 학대를 당했다. 물이 채워진 욕조에 얼굴을 밀어넣는 ‘물고문’과 같은 짓도 자행됐다. 쇠막대로 구타당해 온...

‘가방 계모’ 이어 이번엔 계부가…“아빠가 뜨거운 프라이팬으로 손을…”

지난달 29일 저녁 6시쯤 눈에 멍이 든 채 경남 창녕군 대합면 거리를 돌아다니는 9세 여자 아이가 인근 주민 송은정씨의 눈에 띄었다. 손에 심한 화상을 입은 A양의 반바지 밑으로...

[르포] “식수원 오염되는데”…밀양 안태호 수상태양광 현장의 한숨

12월13일 오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안태호(安台湖). 이곳에 이르자 가장 먼저 겨울 철새인 큰 기러기 무리가 눈에 띄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큰 기러기 50여 마...

[현장에서] 경남서 부활 노리는 한국당 올드보이들

21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과거 총선과 마찬가지로 현역 물갈이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여권에선 ‘586 세력’, 자유한국당에선 ‘영남 중진’ 등을 겨냥한 용퇴 압박이다...

“공무원 합격후 고향에 배치받아 좋아 했는 데...”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어렵사리 합격해 고향에 배치를 받아 본인은 물론 주변에까지 즐거움을 줬던 한 20대 공무원이 싸늘한 변사체로 발견되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창녕경찰과 ...

창녕서 이·착륙 훈련하는 공군작전사령부, 비상활주로 필요성

대한민국 공군이 수송기를 동원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약 30여분간 안보비행체험을 제공하는 등 전국 주요지역에 운용중인 비상활주로 운영의 필요성과 안보관 고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

가야시대 토기 굽던 가마터 창녕서 발굴 “역대 최대 규모”

1600년전 가야인의 손자국이 완벽하게 원형으로 남은 가마터가 경남 창녕군 퇴천리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녕군은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원...

[창녕브리핑] 축구 메카로 도약하는 창녕 부곡온천 특구

경남 창녕군 부곡 온천관광 특구에 축구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학축구 리그전 유치에 이어 국내외 프로 축구팀이 잇따라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창녕군을 선택하면서 군민들도 지역 경기 활...

홍준표, 총선 출사표 던졌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0월28일 tbs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 장내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경남도 내 한·일 교육교류 취소에 ‘멍드는 학생들’

한·일 외교관계 악화로 촉발된 일본과의 문화 교류 ‘보이콧’ 불똥이 경남도내 일선 교육기관까지 튀면서 글로벌문화체험을 기대했던 동심에 상처를 주고 있다.수개월 전부터 일본에서 가질...

창고에 쌓여가는 양파, 무너진 農心

"안팔려서 수확한 그대로 저온창고에 보관한 양파만 창녕군에서 절반 이상 될 겁니다. 내년 3월쯤엔 촉이 나 폐기처분해야 하는데 사려는 상인이 없어서 걱정입니다."7월24일 경남 창...

경남도의회 “마늘‧양파 가격 안정화시켜라” 대정부 건의

올해 양파·마늘이 최근 10년 사이 최상 작황이라 할 만큼 풍작을 이뤘지만 가격이 대폭하락하면서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자 경남도의회는 7월9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에서 양파·마...

일제 압제 상징 ‘창녕경찰서 청사’ 110년만에 군민 품으로

“경찰서 이전은 창녕경찰의 결정” 군민 협조 당부1910년 일제강점기 시절 창녕군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는 자리에 조성된 창녕경찰서 터가 110년 만에 군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

[거제브리핑] 거제 해역 패류 채취 금지 해제, 독소 '기준치 이하'

거제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실시한 거제 해역 패류독소 조사 결과 독소가 기준치 이하 또는 불검출 되어 4월24일자로 패류 채취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4월23일 밝혔다.앞서 지...

[경남브리핑]경남람사르환경재단, 경남교육청과 MOU체결

경상남도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이근선)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월 25일 도교육청에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

[경남브리핑] 거제시 ‘전쟁포로, 평화를 이야기하다’ 국회 특별전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인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전쟁포로, 평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관련 기록물 특별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