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과 신 냉전 벌이는 미국

1946년, 1차 냉전이 시작되었을 때 윈스턴 처칠이 말한 ‘철의 장막’은 냉전의 상징어가 되었다. 이 장막은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동서를 분할했다. 반세기가 흐른 후 2차...

푸틴·부시, ‘계급장 떼고’ 짬짜미

"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과테말라에서 맞짱을 떴다.” 참여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여권 인물이 얼마 전 부산에서 가진 강연회 때 공개적으로 한 말이니 사실일 ...

푸틴 에워싼 ‘인간 방탄벽’들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러시아의 흑해 휴양도시 소치를 결정했다. 일부 언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노련한 외교력이 주효...

러시아, 제국의 깃발 다시 드는가

러시아는 부활하고 있는가?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끝없이 추락할 것 같은 암울한 국가였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에 의한 정국 안정과 막대한 오일 달러 유입...

가위 눌려 신음하는 아시아 '공공의 힘'

아시아 국가들은 그동안 언론에 많은 자유를 주었다. 자유를 얻은 언론은 권력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언론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권력은 다시 언론을 옥죄려고 한다. 이 또한 권...

"이제 프랑스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5월6일 프랑스 국민들은 역사적 선택을 했다. 보수적인 집권당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시라크의 12년 집권에 권태를 느낀 프랑스인들은 변화를 갈망했다. 중도 ...

‘산업 기밀’ 창고, 뒷문이 활짝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 기밀 유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범인은 내부에 있었다. 기아자동차 전·현직 직원들이 공모해 자동차 생산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기려고 했다. 이 중 ...

빈곤 퇴치, 말만 번지르르

월스트리트에서 본봉을 제외하고 한 해 크리스마스 보너스로 나가는 돈은 2백40억 달러이다. 미국은 1년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1천억 달러의 군비를 쓰고 있다. 선진 8개국 정...

유럽 심기 건드린 미국 미사일

50년 전 3월25일, 유럽연합(EU) 창설의 모태가 된 로마조약이 체결되었다. EU 출범의 공식 목표는 유럽 통합이다. 과거 소련 블록으로 불리던 중부 유럽 국가들이 들어와 나토...

남북 정상 '광복절 회동' 이뤄질까

2006년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 평화에 최대 위기를 조성했으며 한국은 머리 위에 북한 핵을 이게 되어 건국 이래 초유의 비상 사태를 맞았다. 2·13 핵 합의는 북한이 ...

러시아 "이 길 맞아?"

푸틴 대통령이 만드는 새로운 러시아의 진로를 놓고 말이 많다. 민주주의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옛 공산주의로 회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국민들은 도로의 좌측 차선을 달린다고 생각하...

석유 속 태우는 '검은 민족주의'

21세기 세계화의 시대에 민족주의는 발붙일 곳이 없어진 듯하다. 물자와 자본과 사람이 지구촌을 누비는 세상이 되었다. 국경이 없어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경제적 측...

“미국, 카우보이 행세 그만둬”

미국과 러시아 간에 냉전이 재연될 조짐이 나타났다. 냉전은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1991년 소련 블록의 해체로 막을 내렸다. 냉전은 베를린 장벽 붕괴 현장인 독일에서 사망...

스포츠 외교, '3관왕'에 오를까

신화섭 (일간스포츠 기자) 지난해에는 축구 월드컵·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동계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잇달아 열려 팬들을 열광시켰다. 2007년 새해에는...

크레믈섬

‘크레믈린’이라는 말이 있다. 중세 러시아 도시 중심부에 있던 요새 크렘린(Kremlin)을 말하는데, 보통 러시아와 모스크바를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난공불락(難攻不落) 혹은 말...

푸틴의 정적이 ‘푸틴의 적’ 죽였나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연방안전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의문사 사건이 푸틴 정권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푸틴 정권과 관련한 미묘한 정치적 사건들이 한꺼...

부시의 이라크 정책 예의 주시

북한은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을까. 중간선거 결과가 나오자 북한 관영 매체들도 민주당 압승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는 등 평소의 북한답지 않게 발 빠른 움직...

6자 회담 복귀 ‘사실과 진실’

2006년 10월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긴장 지대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른바 미국·중국·러시아 등 국제정치 빅 3 세력 간의 평양·서울·베이징·모스크바·워싱턴을 잇는 특사...

러시아 ‘코털’을 건드렸으니…

러시아와 그루지야 외교 관계가 위기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러시아에 북한에 대한 경제 봉쇄를 요청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북한보다 그루지야 경제를 봉쇄하는 데 ...

크렘린, 알코올 전쟁 벌이다

'연인 없이는 살아도, 보드카 없이는 못 산다’는 러시아인. 그들은 정말 술을 좋아한다. 중국인이 마오타이주(茅臺酒)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면, 러시아인은 즉각 보드카(‘사랑스러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