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0-04-08 헐벗은 민중과 어깨 겯고 ‘말씀’실천하는 종교단체들 서울 종로구 낙원동 낙원시장 안, 좁은 골목은 낮 12시가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꽤나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따라가면 '낙원노인정'이란 간판... 국제 1990-03-25 새로운 ‘전쟁’ 美·日 무역마찰 소련과 동유럽의 극적인 변화로 핵전쟁의 위협이 서서히 가시면서 갑자기 대두한 미국의 국가적인 문제로 ‘미·일 무역전쟁’을 꼽을 수 있다.‘소련보다 일본이 미국의 안보에 더욱 위험한... 국제 1990-03-18 美女軍 권리찾기 운동 여성권리신장에 관한 한 미국은 역사가 길고 전통이 오랜 다른 국가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작년말 파나마 침공 이후, 美軍안의 여성역할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unknown 1990-03-18 [방송] ‘짝사랑 쇼’와 비정상 얘기 ‘자니윤 쇼’만큼 숱한 비난과 구설수를 몰고 다닌 프로그램도 흔치 않을 것이다. 방영초기부터 퍼부어진 비판과 논란의 화살은 1백회를 넘기고 종영을 앞둔 지금까지도 그치지 않고 있다... unknown 1990-03-11 韓ㆍ美ㆍ日 반도체 ‘삼각전쟁’ 경쟁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한ㆍ미ㆍ일간의 반도체 전쟁은 진정 끝이 없는가. 최근 미국의 IBM과 일본의 NEC, 도시바 등이 연이어 16MD램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는 이들과 ... unknown 1990-02-18 방송환경 이렇게 달라진다 뉴미디어 가운데 방송환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방송 · 통신위성과 CA-TV · HD-TV 등 인간의 정보욕구와 가장 밀접한 관계의 것들이 손꼽히고 있다. 미국 · ... unknown 1990-02-18 수미다농동자 ‘도쿄절규’석달째 올겨울 도쿄의 날씨는 유난히도 춥다. 예년 같으면 수은주가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문데 요즈음은 최저기온이 보통 영하 3~4도까지 떨어진다. 이러한 이상추위속에서 ‘생... 국제 1990-02-11 “동독 불안정 유럽정세 위험요소” 소련의 현 상황은 지극히 불안정하다. 페레스트로이카(개혁)정책은 대도시 주민들의 일상적인 수요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몰다비아공화국에서는 ... unknown 1990-02-11 [바둑] ‘반상’에 떠오르는 새로운 별들 새로운 별은 언제 어디서 떠오를 것인가. 한국바둑계의 90년대 판도와 직결되는 이 궁금증에 대해 劉昌赫9단은 이미 구랍 31일자 《시사저널》을 통해 뚜렷한 힌트를 제공한 바 있다.... unknown 1990-01-28 ‘문화 휴전선’ 없애야 한다 문화부 신설과 함께 남북한 문화교류 문제가 본격적으로 토의될 전망이다.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 통일에 기여한다는 문화교류의 당위성은 이미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본지는 그... 국제 1990-01-21 지구촌 전쟁구름 사라지려나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핵전쟁의 위험이 감소된 요즘의 추세에 비춰서 전략공군사령부의 폭격기를 24시간 공중에 띄워두는 현재의 경계태세를 조만간에 철폐하도록 한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 unknown 1990-01-21 플라스틱을 ‘키우는’ 미생물 플라스틱류의 물질을 ‘키워낸다’고 하면 어법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올들어 세계적으로 부쩍 늘기 시작한 ‘플라스틱 키우기’관련 연구논문의... unknown 1990-01-07 박찬종의원 특위해임 파문 무소속의 朴燦鍾의원에게 내려진 국회 광주 특위 위원해임이 정가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朴의원 개인의 신상차원 문제가 아니라 崔圭夏 · 全斗煥 두 전직대통령의 중언을 신문할 ... unknown 1990-01-07 브란덴부르크의 환호와 달리고 싶은 ‘통일열차’ 28년 동안이나 굳게 잠겨 있던 베를린장벽의 ‘자물쇠’가 열렸다. 독일분단의 상징으로,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보리수 아래’(Unter den Linden)路 가 시작되는... unknown 1990-01-07 설천면 덕신리 최고령자 金尙鐵할아버지 “테레비 보니께 늙은 사람이 한심해. 쪼금만 늦게 태어났으면 이 좋은 세상 더 볼낀데…. 요즘은 쌀밥 아니면 개도 안 묵는 세상이제.” 올해 1백세, 2천년대를 앞두고 인생사 1세... unknown 1989-12-31 ‘뚝방마을’의 힘겨운 겨울나기 가난한 사람들은 겨울이 무섭다. 우선 다장 겨울 먹거리로 김장을 해야 하고 연탄도 몇 백장 들여놓아야 하며, 맨살로는 추위를 견딜 수 없으므로 두툼한 옥사지를 장만해야 한다. 그럴... unknown 1989-12-24 반군들 군가 부르며 복귀 족벌체제·마르코스유산 청산못하면 쿠데타 악몽 계속 “우리는 항복하지 않았다! 우리는 승리했다!” 지난 7일 아침 8시 필리핀 국기와 2대의 장갑차를 앞세우고 5열 종대로 마닐라의 ... unknown 1989-11-26 ‘한국형부패’를 해부한다 권력이 아무리 썩어도 ‘깨끗함’으로 사회건강을 지켜야 할 고등전문업-종교·학문·교육·언론·법조·의료계의 오염도를 측정한다. 한국 憲政史를 되돌아보면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사... unknown 1989-11-26 初代 문화부장관 누가 적격인가 내년 1월 발족하는 문화부에 거는 기대는 그 首長이 될 장관의 어깨에 고스란히 얹혀진다. 이 기대를 떠맡고 나설 장관은 과연 누구일까? 이 문제에 관해 《시사저널》은 문화계를 이끌... unknown 1989-11-12 平均한국인은 우리사회 ‘힘의 원천’ ‘평균한국인’들과 나는 인연이 매우 깊다. 5년 전 그들과의 만남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지금도 그충격의 신선함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다. ‘아침논단’에 ‘보통사람’...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11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