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李鍾贊의원] “당내민주화 위해 백의종군”

차기대권주자가 논의될 때마다 빠짐없이 거명되던 李鍾贊의원. 그는 민정 · 민주 · 공화 3당의 합당에 의한 정계개편을 ‘최선이 아닌 次善 또는 次次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거대여당인...

趙炳玉박사 30주기 추도식

야권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악수를 나눴다. 지난 2월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린 維石 趙炳玉박사 30주기 추도식에는 高興門 · 李哲承 · 李敏雨 · 李萬燮씨 ...

金泳三씨 초청

국제학술원 이사장인 李東元 前외무부장관은 민자당의 金泳三최고위원을 초청, 3월2일 힐튼호텔에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金최고위원의 2차 소련방문에 앞서 열리는 이날 세미나의 주제...

野 ‘後3당’시대 열릴 듯

정치권을 송두리째 뒤흔든 대지각변동은 이제 在野의 세력판도쪽으로 방향을 전환, 그 여진을 떨치고 있다. 재야의 지진계에 잡히는 판도변화의 첫 조짐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되...

金力의 정책 압도 예상된다.

정계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보수대연합으로 거대여당이 출현했다. 경제상황은 정치구도와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는다는 점에서 통합신당의 탄생은 한국경제의 앞날에 큰 변화의 회오리를 몰아...

신야당 추진위 李基澤의원

李基澤의원의 표정은 밝았다. 통일민주당이 자진해산하던 지난달 30일 거대여당에 몸을 담을 수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을 당시, 그이 초췌했던 얼굴과는 전혀 달랐다. 과거와 다른 새 야...

‘군웅할거’民自黨 움트는 계보정치

90년은 척박한 정치판에 계보정치의 ‘싹’을 돋게 하고 또 키우는 ‘잔인한 봄’으로 시작되는 듯하다. 그 씨앗은 이미 뿌려졌다. 민주자유당의 계보는 1盧2金을 각각 계보로 大兄으로...

‘肥滿신당’의 숙제, 黨職 나누기

朴俊炳사무총장, 金東英원내총무, 金龍煥정책위의장. 이는 다음주에 정식 출범하는 민주자유당의 당직 배분에서 일단은 최상의 구도로 보인다. 현재 원내의석수에 따라 총장은 민정, 총무는...

야권의 재편 ‘逆風’ 新黨 움직임

여권의 통합신당 태동이라는 정계재편의 개막에 이어 신생야당 결성 움직임이 가시권안에 들어옴으로써 정계재편의 제2막인 ‘야당편’의 막이 올랐다. 거대여당을 탄생시킨 제1막이 일종의 ...

民自黨 주도 경제 ‘개혁실종’우려된다.

지난달 전격적으로 형체를 드러낸 보수신당이 재계의 기대대로 단기적으로는 경기회복,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안정 속의 경제발전’을 가져 올 수 있을것인가. 民主自由黨(가칭) 창당을...

4당구조의 말석에서 권좌에 합승

지난 87년10월 “공화당 18년의 功過를 국민에게 심판받겠다”며 창당한 신민주공화당이 金鍾泌총재가 마침내 2년3개월만에 그 꿈을 이루고 5일 당 간판을 내렸다. 민정 · 민주 ·...

[최일남 칼럼] 지금은 선택의 계절인가

‘도강파’라는 것이 있었다. 9 · 28수복후 인민군의 침공을 피해 한강을 건넜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서울에 남아 있던 인사들은 제물에 ‘잔류파’가 된 셈이었으며, 그후 전...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1986년 3월 프랑스 정치에 전대미문의 이변이 일어났다. 左右가 합작하는 이른바 꼬아비따숑 政權이 들어선 것이다. 풀이하여 同居한다는, 또는 同棲한다는, 더불어 함께 산다는 뜻이...

3당통합에 45%가 부정적

“우리는 4ㆍ13 호헌조치 때도 박수를 쳤고 6ㆍ29 때에도 박수를 쳤으며 중간평가 연기조치 발표에도 박수를 쳤다. 우리는 이제 당의 간판을 내리는 것에 대해 또 한번의 박수를 쳐...

“정통야당 맥 잇겠다”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합당이란 정치권의 ‘大潮流’에 맞서 민주당내의 야권통합파인 金正吉 盧武鉉의원과 원외인사들이 당 해체에 강력히 반발하고 ‘제2의 민주당’재건에 나서 주목을 끌...

범민주 新야당 추진 무소속 李哲의원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441호에서 만난 李哲의원의 표정은 침통했다. 악수를 나눈 뒤 의자에 앉자마자 “‘盧통’옆에 나란히 서 있던 두 金씨 사진봤지요.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라고 대...

차기 정권 창출 위기감 느껴

민정당은 결국 당의 간판을 바꾸는 쪽으로 결정했다. 민정당의 朴浚圭 전대표가 지난 연말 “민정당도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민정당으로서는 그동안 지녀왔던 고정관념,...

小야당된 평민 “고립돼도 자신감 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평민당은 난장이로 변해 있었다. 민정·민주·공화 3당의 합당원칙이 밝혀지던 날 평민당의 합당원칙이 밝혀지던 날 평민당 金大中총재의 한 측근은 평민당의 처지를 “...

保守 우산 아래 巨人여당시대 개막

‘大地震’은 휴일인 21일 국민들이 만들어준 4당구조를 기습 강타, 민정 · 민주 · 공화 3당이 거대한 보수정당으로 모이는 2당체제로 단숨에 모습을 뒤틀어 놓았다. 헌정사상 일찍...

合黨인가 野合인가

여당인 민정당과 야당이던 민주·공화 두당이 마침내 지난 1월22일 청와대회담을 통해 합당을 선언함으로써 아리숭하던 정계개편의 베일은 벗겨졌다. 이제 여소야대의 정국은 종지부를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