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의 도시’를 ‘살림의 고장’으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지도자로 윤장현 YMCA 이사장이 뽑혔다. 윤이사장은 현직 안과 의사. 광주 시내에서 중앙안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24일 중앙안과를...

“잠재적 위험, 일본 핵을 경계하라”

지난 4월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국제적인 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과 한반도의 핵 확산 위협에 관한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환경운동연합과 그린피스·국회...

“좋은 핵, 나쁜 핵 따로 없다”

북한 핵이 문제인가. 미국 핵이 더 문제인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 회의에서, 핵확산 금지 방법론을 둘러싸고 핵 보유국과 핵비보유국 사이 공방이 ...

박세리, 필드 밖에서도 ‘파워 샷’

조종국 한국예총 대전지부 회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에 뽑혔다. 조회장은 서예가인데, 아호는 남계이다. 남계는 “대전·충남권을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인...

신행정수도 활동가 ‘대약진’

대전·충남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시민운동가는 김제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었다. 전두환 정권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1987년 충남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대전일보, 조, 중, 동 눌렀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을 묻는 조사는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중앙 언론까지 포함한 질문과, 지역 언론만을 대상으로 한 질문으로 나누었다. 조사 결과 둘 다 이변이 연출되었다...

축제처럼 즐거운 자연 사랑 ‘말아톤’

지난해 6월 철인3종 경기대회에서 완주해 눈길을 모은 ‘마라톤맨’ 오세훈 변호사(44·전 한나라당 의원)가 이번에는 환경 마라톤 홍보에 나섰다. 그는 4월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고래 잡자”…“당신들 미쳤나”

"그린피스고 뭐고 장생포엔 한 발짝도 못 들여놓을 거요." 울산 장생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손남수씨(70·장생포포경재개추진준비위원회 대표)는 이렇게 잘라 말했다. 세계적 환경단체...

“성장지상주의와 정면 승부”

물지게 지던 어촌 처녀가 국내 최대 환경운동단체의 수장이 되었다. 지난 2월6일 환경운동연합 제7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김혜정씨(42). 환경연합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기도 한 ...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고래 살리러

지난 1월14일 내한한 존 프리젤 씨(57)는 국제적인 고래 보호 운동가이다. 그는 그린피스의 28년차 활동가로서 7년간 그린피스 국제본부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그는 환경운동연합이...

깊고 다양하게 ‘대안의 세계’ 조명

얼마 전 남극탐험대원 전재규씨가 사고로 숨진 사건이 보도되기 전까지 한국이 남극 연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자원의 보고이면서 지구의 환경 변화와 생명 진...

국정원·시민단체 ‘어깨동무’

국가정보원(국정원)의 과거사 진상 규명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 11월2일 ‘국정원 과거 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규명위) 민간 위원 10명을 위촉했...

“내가 베스트 금배지라고?”

해마다 국정감사가 끝나면 의원들은 희비가 엇갈린다. 각 언론사와 시민단체가 내는 성적표 때문이다. 베스트 의원에 뽑히느냐 워스트 의원에 뽑히느냐. 베스트와 워스트, 한 단어 차이가...

참여연대, 가속도 붙었다

경실련과 격차를 더 벌렸다.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로 꼽힌 참여연대는 59.4%를 얻어 41.8%에 그친 경실련을 큰 폭으로 제쳤다. 2002년에는 0.9% 차, 2003년...

시민단체, 정수장학회 ‘정수리’ 겨누다

정수장학회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수장학회 이사장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이 사안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박대표측에서 생각하...

리더 시리즈 ③/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

3월12일 이후 그에게는 ‘울보 의원’이라는 별명이 새로 생겼다.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던 날 국회의사당에서 뒹굴며 ‘울고 불고 몸부림치던’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각별한 인상...

이라크 파병 ‘시간 끌기 작전’ 언제까지

“한마디로 시간 끌기다. 어느 시기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성격을 바꾸어 부담 없이 보낼 수도 있다. 국민에게도 할말이 있고, 미국에 파병을 철회하겠다고 밝힐 필요도 없다. 시간 끌...

'03년 올해의 인물' [사회] 문규현 신부·수경 스님

올 해 한국 사회의 ‘환경 시계’는 부안(새만금 갯벌)에서 시작해 부안(핵폐기장 반대운동)에 멈추어 있다. ‘세 걸음 딛고 한번 절하는’ 수행 방법인 삼보일배(三步一拜)는 올 한해...

닦고 조이고 기름 치는 ‘중고 전문’ 시민운동가

경기도 분당에서 중고 아울렛 매장 ‘나눔’(4949.co.kr)을 운영하는 이재구씨(42)는 중고물품 장사만 10년째인 재활용 전문가다. ‘닦고 조이고 기름칠’만 하다 보니 중고컴...

환경 지킴이 ‘대안 공산품’

지하철에서 제품을 꺼내 손잡이를 돌렸다. 반딧불이 모양 손전등이다. 뭐 하는 거지? 신기한지 승객들이 흘끔흘끔 쳐다본다. 손잡이를 1분 정도 돌리고, 스위치를 켜자 불이 환하게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