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도전’ 승전보 올릴까

“서울대공원은 슬픈 동물원”

지난 1월16일 환경운동연합은 서울대공원 동물 사육 실태를 파헤친 보고서 을 펴냈다. 생태보전팀 마용운 간사(34)는 “동물원은 동물 감옥 수준이었다”라고 말했다. 마간사는 야생 ...

'운동권' 연애인, 아름다운 스캔들

탤런트 황수정의 마약 복용 사건이 터진 이후 줄을 이은 스캔들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2001년 11월을 ‘피의 11월’이라고 부른다. 피의 11월 이후 연예계는 완전히 스캔들 정국에...

제주도 '골프 공화국' 되는가

제주도는 바람과 여자와 돌이 많다고 해서 삼다도(三多島)라고 불린다. 그러나 앞으로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바로 골프장이다. 3년 전만 해도 제주도에 있는 ...

참여연대 '막강', 경실련 '건재'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조사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시민단체 '빅3'으로 통하는 참여연대(55.7%)·경실련(47...

[시사 키워드] 생태계보전협력금

생태계보전협력금은 개펄을 매립하거나 댐을 건설하는 등 자연을 훼손하는 개발을 할 때, 훼손한 면적만큼 부과금을 내는 제도를 말한다. 10월7일 정부는 개인 기업에게만 부과하던 이 ...

음란물 청소하고 '그린 PC방' 1호점으로

전국 PC방 '2만 시대'. PC방에도 품질 보증 마크가 필요한 시대다. 주세환씨(53)는 환경운동연합인 인증한 '그린 PC방' 1호점 주인이다...

다국적 기업 화학공장 증설에 분노하는 여수 민심

대통령 지시라도 "아닌 건 아닌 거지"/해당사는 "DJ가 직접 약속한 일" 느긋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 안에 화학제품 공장을 증설하려는 독일계 다국적 기업 자회사인 한국 바스프...

이석연 경실련 사무총장

"반성하지 않으면 관변단체 된다""언론 개혁의 방법론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공론화 과정이 없었는데도 모든 시민단체가 한 방향으로만 몰아 가고 있다. 내부적으로 공청회 한 번 없...

[종교] '대형 불사' 바로 세워야 '부처님' 바로 선다

해인사 대불 건립 논란, 한국 불교 거듭나는 전환점 될 수도 오는 2003년 3월, 해인사에 건립될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청동 좌불(높이 43m)이 첫 삽을 뜬 지 한 달이 지났...

"DJ, 새만금 사업 중단하시오"

'지구의 벗 국제본부' 나바로 의장 "노벨 평화상 수상에 역행하는 일" 1주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서울을 떠나기 전날,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운동가들과 저녁을...

서울 중랑천 둔치에서 ‘유채꽃 축제’ 열려…

꽃은 흐드러지게 피고, 사람들은 크게 웃었다. 지난 6월2일 서울 중랑천 둔치 장평교~원릉교 5.2㎞ 구간에서는 중랑구청이 주최한 유채꽃 축제가 열렸다. 이 날 5천여 시민은 꽃향...

정권 위해 환경 파괴하는가

정부, 새만금 순차적 개발 확정…'전북 표 얻기+부처 이기주의'가 낳은 무리수 정부가 또 악수를 두었다. 시작부터 무리수였던 새만금 사업을 밀어붙이기로 결정함으로...

제자리 맴도는 '새만금 논쟁'

이해 관계 따른 정치 논리 뒤엉켜 '합리적 선택' 어려워 새만금 1호 방조제로 자동차가 들어서는 순간 입이 쩍 벌어졌다. 1호 방조제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여를 ...

[지리산 도보 순례] "백두대간·엄천강 죽이지 말라"

지난 5월17일 오후, 운봉읍사무소 앞에서 열린 운봉댐 건설을 반대하는 첫 궐기대회에 지역 주민들은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 모내기가 한창인 데다, 아직 골프장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지리산 도보 순례] 850리 대장정 현장 중계②

도보 순례는 순항 궤도에 올라 있다. 길과 하나가 되는 도보 순례는 속도제일주의를 성찰하는 '자발적 망명'인 동시에, 온몸으로 역사와 생명을 느끼는 '상...

〈"…실력 없는 현대통령이 먼저 퇴출되어야 한다."〉외

"신자유주의 강의록을 들고 몇 년째 똑같은 강의만을 주문 외우듯 되풀이해 온 실력 없는 현대통령이 먼저 퇴출되어야 한다."김대중 대통령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경쟁력이...

[지리산도보순례 : 제4신]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에서(5월8일~9일)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순례단이 출발할 때마다 외치는 구호다. 산청에서 하동으로 향하는 길. 지리산은 신음하고 있다.단 하루도 포크레인이나 덤프 트럭과 마주...

'조국의 횡포'에 돌 던진다

외국인 운동가들,미군 범죄·일본의 정신대 처리 등 질타…봉사 활동도 활발 지난 4월4일 미국대사관 정문 앞에서 한 미국인 수녀가 피켓을 들고 1인 침묵 시위를 벌였다. '...

"철면피 국회 기가 막혀"/시민연대

부패방지법·돈세탁방지법 여야 졸속 처리에 "끝까지 싸우겠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아 달라는 격이지." 지난 4월27일 아침 부패방지입법시민연대가 벌인 국회앞 1인 시위 현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