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수’를 움직이는가

‘보수’가 움직이고 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가 계기가 되었다. 신문에 광고하는 것은 물론 거리로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막후에 무언가 조직적인 배경이 있지 않을까 ...

지상 최고의 축구 제대로 즐기자

“축구 경기가 열리는 일요일에 혁명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 저명한 기호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움베르토 에코(이탈리아)는 말했다. 많은 남성들이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기자 또한 그렇다...

"박사모는 2007년 그날이 오면 무조건 해체할 것이다"

- 오프라인에서는 박사모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가? 박사모의 오프는 바쁘다. 올 여름 수해 때도 전국의 박사모님들이 수해복구에 나섰다. 진주 박사모의 봉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박사모 단일대오냐? 이명박 팬클럽 연합군이냐?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팬클럽의 가장 큰 차이는 박 전 대표 팬클럽은 ‘박사모’ 단일 대오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이 전 시장 팬클럽은 ‘명박사랑’ ‘나라사랑...

대한민국 ‘춤의 독립 선언’

우리말로 춤은 ‘숨쉰다’고 할 때의 숨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춤은 예로부터 서민들이 괴롭고 힘들 때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해오지 않았던가. 탐관 ...

4만3천 '대군'과 '따로 또 같이' 연합군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 팬클럽의 가장 큰 차이는 박 전 대표 팬클럽은 ‘박사모’ 단일 대오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이 전 시장 팬클럽은 ‘명박사랑’ ‘나라사랑...

‘된장녀’와 ‘노가다’ 난타전, 끝이 안 보이네

‘난닝구와 빽바지,’ 추억의 정치 용어가 된 이 말은 지난해 열린우리당 내 개혁파와 실용파의 대립이 치열한 와중에 등장했다. ‘난닝구’는 열린우리당 개혁파가 실용파에 반개혁적 이미...

친노 세력 “어깨 겯고 다시 뛰자”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행보’가 심상찮다. 최근 들어 부쩍 여당 인사들과 접촉 빈도를 늘리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예 청와대에 정무특보단을 만들어 대통령과 여권을 연결하는 공식 창구...

몸짱 스튜디오 김준모 실장

‘몸짱’ 열풍의 결과일까? ‘몸짱 되기’ 인터넷 사이트에는 헬스클럽이나 자기 방을 배경으로 한 회원들의 ‘셀카’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언제 다시 망가질지 모를(?) 자신의 멋진 ...

미국이 한국보다 축구를 잘하는 까닭

2002년 월드컵 때 나 같은 얼치기를 포함해서 많은 축구 팬은 내심으로 ‘미국쯤이야’ 했을 것이다. 여러 전문가들이 미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지만 우리의 주...

찬사와 함께 비난받는 ‘어둠의 자막 도사’들

자막 제작 네티즌 : “자막이 나오려면 몇 시간 더 기다려야겠다. 내일 다시 와라!” 원숭이들 : “꺄악. 약속이랑 다르잖아. 장난하냐. 아침부터 눈팅하고 있다.” 자막 제작 네티...

한국 외무부, 버거운 상대 만났다.

지난해 3월 하순 북한에 대한 경수로 공급 협상 문제로 한.미 공조가 틈새를 보이던 즈음, 한국외교안보기자클럽은 이 문제에 관한 초청 토론자로 미국측 속내를 정확히 들여다볼 수 있...

굶어서 더 상쾌한 사람들

단식 열풍이라고 할 만하다. 휴가와 방학이 겹치는 여름철이면 단식원마다 사람들로 넘쳐 난다. 과거에는 다이어트를 하려는 젊은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요즘에는 남녀, 직업이 따로...

후농, 전화 수난 딛고 ‘2회전’ 출사표

요즘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 방의 전화가 수난이다. 호남 사람들의 항의 전화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 물론 왜 김대중 총재를 거스르고 ‘역적질’을 하느냐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지...

고이즈미 신사 참배

고이즈미 신사 참배가 광복절 아침에 찬물을 끼얹었다. 침략 전쟁의 상징물인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고이즈미 총리의 뻔뻔함에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고이즈미의 시대가 끝나서 기쁘기는 ...

사람 많은 곳에 좌판을 벌이자

그동안 온라인 유통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는 TV 홈쇼핑과 일반 인터넷 쇼핑몰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세가 역전되었다. 패권이 오픈 마켓으로 넘어간 것이다. 오픈 마켓은 판매자가 ...

대권 주자들, 재미 교포 쟁탈전

정치권이 여름 휴가를 맞았다. 여의도가 텅텅 비다시피 했다. 그러나 정치권의 휴가에 국민이 잠시 고치 아픈 정치를 잊고 지내낸는 동안, 재미 교포들은 한국 정치인들 때문에 더욱 바...

인기 시들했던 추리소설의 ‘귀환’

올여름 서점가에는 유난히 장르 소설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평소에는 자기 계발서나 순문학밖에 안 읽는 사람이라도 요즘 같은 휴가 때 배낭에 찔러넣을 ‘가벼운’ 책이나 ‘엔터테인먼트...

‘느린 희망’을 찍고 쓰다

쿠바는 멀다. ‘사회과부도에서나 봤음직한’ 북회귀선 바로 아래에 있는 땅. 한국에서 가려면 지구 반 바퀴를 돌아야 한다. 직항편도 없다. 주변에 쿠바를 다녀온 사람을 꼽아보라. 다...

"문화 갯벌, 여러분이 살려주세요"

“홍대 앞은 ‘문화 갯벌’이다. 갯벌에 이물질이 많더라도 ‘행정’이라는 단일한 잣대로 거르는 것은 반대한다.” 클럽문화협회 최정한(50) 대표는 최근 ‘홍대 문화 살리기 10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