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경영권 첫 박탈한 국민연금…“경제계의 촛불혁명”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제동이 걸렸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도입한 스튜어드십 코드가 3월27일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부결이라는 ...

조양호 몰아낸 국민연금…촉각 세울수밖에 없는 재계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표 행사로 결국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다. 공적 연기금이 재벌 총수의 경영권을 빼앗은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민연금이...

‘억대 뇌물수수 후 해외 도주’ 드러난 관세청 직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 소속 8급 공무원이 억대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내부 감찰에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이 직원은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

‘아시아에서 눈에 띄는 부자’ 꼽힌 MB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제목 그대로 미칠 듯한 재력을 가진 아시아 부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지난해 북미에서만 1억7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할리우드를 놀라게...

[재벌 후계자 재산]① 구광모 웃고 이재용·정의선 울었다

국내 재벌 후계자 가운데 보유 지분 가치가 가장 높은 건 누굴까. 시사저널은 이런 궁금증을 안고 기업 경영 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재벌 ...

‘수십억 연봉’은 놔둔 채 배당확대 꺼낸 한진칼

조양호 회장의 자충수일까, 노림수일까. 한진그룹이 “주주 중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결정(2월1일)한 지 12일 만이다. 우선 고...

실익도, 실현성도 낮은 ‘남양유업 배당 확대안’

‘짠물배당’으로 지적을 받아온 남양유업에 결국 국민연금이 칼을 빼들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월7일 남양유업에 주주로서 정관 변경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정관을 바꿔...

인천지검, 한진그룹 이명희·조현아 모녀 '관세법 위반' 불구속 기소

대한항공 여객기와 직원을 동원해 해외 물품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모녀가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됐다. 인천지검 외...

국민연금, 한진그룹 지주사에만 ‘제한적 경영 참여’ 결정

“한진칼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2월1일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영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한진그룹이 공식 발표한 성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한 한...

‘스튜어드십 코드’ 생색내던 정부, 대상과 범위 모두 줄였다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을 행사해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참여 수준은 기존 예상보다 축소됐다. 경영 참여가 적극 검토됐던 대한항공은 아예 주주권 ...

대륜이엔에스 소비자 우롱…검침원, ‘직접’ 방문 거짓 고지서 발행

대륜이엔에스가 지난해 12월 17일 발행한 도시가스 지로영수증에 검침원이 방문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짓 검침내용과 쓰지도 않은 도시가스에 대한 4만 6810원을 부과해 소비자...

이번도 역시…‘박병대 기각’ 허경호 판사 향한 곱지않은 시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구속됐지만,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병대 전 대법관은 구속을 면했다. 이에 그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허경호 판사에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

‘오너리스크’에 칼 빼든 국민연금, 대림·KT도 겨눌까

주사위는 던져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1월16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주주권을 적극 행사하기로 의결했다. 여기엔 나름의 명분이 있다. 이들은 오너리스크에 빠져 국민적 공분을 ...

‘평창올림픽’ 탄생의 모든 스토리를 꾹꾹 눌러 적다

“동계올림픽의 유치부터 준비까지, 나보다 그 과정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모든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내가 올림픽을 위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사명이란 생각이다” ...

한진重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에 놀란 부산시 “피해 최소화”

한진중공업 자회사이자 해외 현지법인 수빅조선소(HHIC-Phil)가 지난 1월8일 필리핀 현지법인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

[New Book] 《경제 트렌드 2019》 外

파일명 서정시나희덕 지음│창비 펴냄|152쪽│9000원‘그곳이 멀지 않다’ 등 공감성 높은 시어로 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죽음, 주검 등 폐허의 느낌을 가진...

스튜어드십 코드와 만난 사모펀드 입김 세진다

지분 확보를 통해 대주주나 경영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사모펀드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만 하더라도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단독] ‘박근혜’ ‘빨갱이’ ‘4대강’…MB 댓글 2만여 건 전수분석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경찰의 댓글 공작을 총지휘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 10월5일 구속되면서, 이명박(MB) 정부 시절 댓글 공작을 펼친 정부 기관은 군과 국가정보원...

“경찰의 댓글조작,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뒤 10월5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했다. 이로써 조 전 청장은 경찰서에 수감된 첫 경찰...

[단독] ‘조현오 댓글’ 1만2400여건 전수조사…‘가짜뉴스’식 댓글 뿌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이명박(MB) 정부 시절 ‘댓글 공작’을 총지휘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10월5일 구속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조 전 청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