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차고 싶으면 철원 땅 사라?

부녀자 노린 '토지 사기단' 극성…10배 이상 바가지 씌우고 계약금 떼먹어 서울 광진구에 사는 주부 김미옥씨(46·가명)는 요즘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집을 사려...

피라미드에 깔리는 대학생들

불법 다단계 판매 회사의 '사람 장사' 피해자속출… 돈·친구·젊음 모두 잃어 사진설명 단체 이동 : 다단계 회사는 회원 이탈을 막기 위해 봉고차로 판매원들을 합숙...

교육 정책 초점이 과외 퇴치에 맞춰져서야

제578호 커버 스토리를 보면 학교 교육이 무너진다고 야단들이다. 교육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우리 교육에 크게 실망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자녀를 유학 보내는가 하면...

언론 소유 구조도 이제는 개혁할 때

시론에 공감한다. 언론 개혁은 정부와 시민단체가 앞장서서 추진해야 한다. 특히 소유와 경영을 철저히 분리하고, 주식 과점을 방지해야 한다.김철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한양아파트)

당리 당략 넘은 ‘아름다운 동행’

조상훈(38오른쪽)서울시의회의원(광진구  한나라당)은 16대 총선에 자신의지역구에 출마한 같은당 김영춘 후보의 선거운동에 전념하지 못했다. 틈틈이부산에가서 다른 n보의 선거를 ...

‘제사 지내지 맙시다’ 주장에 공감

제537·538호 36~39쪽 기사 ‘제사 지내지 맙시다’라는 타이틀에 공감한다. 나는 나이와 걸맞지 않게 보수적인 편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제사가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다는 생...

게놈 프로젝트, 만병 통치약 아니다

제532호 커버 스토리에 딸린 기사 ‘바이러스와의 전쟁 계속된다’를 보면, 2000년대에 게놈 프로젝트로 치매·파킨스씨병·혈우병·당뇨병 들을 치료한다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탈북 동포, 죽음보다 못한 삶’을 읽고

제500호 커버 스토리 ‘탈북 동포, 죽음보다 못한 삶’을 읽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허나 내 눈물로는 탈북 동포들 삶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북한 ...

‘성공한 쿠데타, 학교 탈출’을 읽고

제494호 커버 스토리 ‘성공한 쿠데타, 학교 탈출’을 읽으며 요즘 신세대들의 여러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확고한 주관, 마음먹은 일을 즉각 실행하는 의지, 넘치는 끼 발산 등...

간접 투자로 돈 버는 비결

현대증권은 4월9일 테크노마트 10층에서 서울 광진구 주부를 대상으로 주식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에는 주부 3백여 명이 몰려와 30평 내외의 공간을 가득 메웠다. 강사로...

‘쉬리 신드롬’ 파헤친 기사를 읽고

극장가에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스크린 쿼터제 폐지’ 논란 등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사실에 충무로는 상당히 고무되어 ...

검찰, 좀더 자중해야

검찰, 좀더 자중해야검찰에 대한 신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얼마전에 터진 대전 법조 비리 사건과 ‘검찰의 힘 이용해 생색 낸 영감님’[제488호]에 소개된 것 같은 ‘민폐’를 ...

‘외환 위기 미국 배후설’에 동의 못해

‘외환 위기 미국 배후설’에 동의 못해제485호 시사안테나 ‘외환 위기 원인 한반도 바깥에 있다?’ 에서 주장한 ‘미국 배후설’에 동의할 수 없다. 미국이 일본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태극기 사랑에 찬물 끼얹다니…

태극기 사랑을 비판한 진중권씨의 문화비평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제466호]는 개인적으로 못마땅한 글이었다. 결론에서 ‘애국심을 비웃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그...

IMF 시대의 일그러진 초상 ‘청부 폭력’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주로 연립주택을 지어 분양해 온 주산주택 사장 김충기씨는, 지난 5월 말에 당한 폭행 사건을 떠올리며 아직도 몸서리를 친다. 김씨는 5월25일 남양주시 화도읍 ...

보건소, 낮은 문턱 닳는다

서울 강서구보건소를 찾은 사람들은 두 번 놀란다. 우선은 ‘여기가 보건소 맞아?’ 하고 물을 만큼 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내과·치과·산부인과는 기본이다. 첨단 인테리어로 화사하...

불공정 한·미 조세협약 개정해야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박찬호 선수가 최근 국내 굴지의 컴퓨터 회사와 8억원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뿐 아니라 한 제과회사와 7억원대, 한 음료회사와는 2억원대 등 광고...

우리 시대의 진정한 스승, 맥타가트

스승의 날이 올 때마다 나를 가르쳐주신 여러 선생님을 떠올리게 되고, 나 역시 교사로서 먼 훗날 학생들의 기억에 남을 스승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맥타가트 교수 ...

스포츠 신문, 4백원도 아깝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해, 스포츠 신문을 사서 보면 지면을 가득 메운 저질성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강석진 교수의 글 ‘내가 스포츠 신문을 끊은 이유’[제391호]는 가려운 곳을 너무...

비극의 원인도 차분히 생각해야

페스카마호 사건[제373호]은 너무나 끔찍하면서도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참혹한 사건 결과를 보면 피고인 전재천씨 등을 미워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