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ᆞ부당 행위라니 천부당만부당”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2월 강영철 감사가 ‘긴급 감사 보고서’를 내자 협회 입장을 담은 책자를 만들었다. 협회는 우선 예정에 없던 강감사의 긴급 감사 보고서에 유감을 표시했다....

“파행 운영, 도 넘었다”

듀엣 ‘한마음’의 멤버였던 강영철씨는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6년 동안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감사를 맡았다. 강씨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긴급 감사 보고서’를 만들...

아는 작가에게 팍팍 퍼주고 가짜 작가 내세워 빼돌리고…

방송국이나 노래방 등에서 음악을 사용하면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 그 저작권료는 사용자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지불하고, 음저협은 저작권자에게 저작권료를 주고 있다...

뉴스 플래시

서태지, 저작권 소송 패소서태지(본명 정현철)가 저작권협회를 대상으로 낸 4억6천만원의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태지측은 “저작권협회가 2003년 4월 우리 음악의 관리를 불허하...

“특별관리구역 지정 필요하다”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중국동포타운센터는 조선족들에게 취업, 노동, 결혼 등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김용필 소장(38)은 지난 2000년부터 차이나타운에 자리를 잡고 ...

‘중국산 주먹’ 흑사회 한국 조폭 손잡고 지하 세계 장악 노린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거리. 저녁 7시가 조금 넘자 한산하던 거리가 갑자기 북적거린다. 차이나타운 거리에 있는 오락 게임장에도 삼삼오오 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대부...

도대체 몇 명을 죽였나 꼬리 무는 의문들

안양 초등학생 납치 살해 사건의 범인이 잡혔다. 범인은 살해된 이혜진양의 집에서 불과 1백30m 떨어진 곳에 살았다. 지하 월셋방에서 독신으로 살며 밤에는 대리 운전으로 돈벌이를 ...

‘생쥐깡’ 농심은 그 한 달 동안 무엇을 했나

새우깡이 ‘생쥐깡’이 되었다.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었지만 한 달 가까이 농심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봇물 터졌다....

“BBK 동업하게 만든 장본인은 에리카 김이었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경준씨가 귀국함에 따라 모든 눈과 귀가 김씨의 입에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김씨 입국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마치 007 작...

방탄차 향한 눈,눈,눈

역시 ‘노출’이라는 단어는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MBC 드라마 에서 주몽의 아내 역할로 송일국의 사랑을 한껏 받았던 ‘예소야’ 송지효가 영화 촬영 중 실수로 노출을 했다. 그녀는...

이제 ‘한민족’은 없다

요즘 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일이 낯설지 않다. 며칠 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 만난 외국인을 세어보니 20명이 넘었다. 지하철에서 만난 여행객들은 지도를 펴들고 여행할 곳을 ...

죽지 않은 ‘바다이야기’

심해로 가라앉았던 ‘바다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을 휩쓸었던 바다이야기 파문은 많은 사행성 영업장을 재기 불능의 상태로 만들었다. 하지만 바다이야기는 ...

법 안에 ‘셋방’ 차린 고시생 없는 고시원

이혼남, 학생, 기러기 아빠, 직장인, 공무원, 수험생…. 요즘 고시원에는 다양한 사람이 몰리고 있다. 글자 그대로 고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공부에만 몰두하는 장소로 이용되던 고...

"음치는 공간 감각이 둔하다"

대한민국은 가히 ‘방’의 나라다. 비디오방, 빨래방, 찜질방 등등 모든 것이 방으로 통한다.하지만 가장 사랑받는 것은 노래방이다. 남한과 북한 모두 명실공히 전국노래자랑이 몇 십년...

‘풀뿌리 축구’ 킥오프

NYR FC. 미국의 경제 전문지 가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자산 가치가 큰 축구단으로 평가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백29년 전인 1878년 창단할 당...

삶과 돈을 술잔에 담아 마신다

"바다에 빠져 죽는 사람보다 술잔에 빠져 죽는 사람이 훨씬 많다." 누군가 음주의 유해성을 이렇게 경고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자는 2백21만명, 음주로 인한 질병 비...

‘뜨거운 밤’ 간데없이 쓸쓸한 깃발만 나부껴...

서울 북창동은 겉으로만 보면 축제의 거리였다. 만국기가 하늘을 뒤덮고 도로에는 청사초롱이 내걸렸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1...

변방에 심은 ‘그들만의 쪽방’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일명‘옌볜촌’. 조선족 6천여 명이 이곳에 거주해 생긴 이름이다. 중국 동포들이 북적대면서 가리봉시장은 옌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 되었다.시장 길가에는...

발 없는 노래가 천리를 움직이네

노래의 힘은 총·칼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 특히 대중가요가 그렇다. 시대 흐름을 타고 퍼져가는 속도가 빠르고 파급력 또한 엄청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 전통가요의 영향력은 대...

‘난청의 시대’ 뚫고 희망을 울리다

방송 80년. 비록 일제 강점기였지만, 1927년 2월16일 경성방송이 최초의 전파를 송출한 지 80년을 맞았다. 당시 라디오 등록 대수 1천4백40대로 시작된 방송은 196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