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담합’ 대만 LCD 패널 업체들…法 “LG전자에 328억원 배상”

가격 담합으로 납품처 LG전자와 해외법인에 손해를 입힌 대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사들이 수백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음모론 지지’ 머스크 탓에 X 수백억 손실 위기…대기업 광고 중단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반유대주의 음모론 지지 이후 수백억원 손실을 볼 위기에 처했다.25일(현지 시각) 미 일간 뉴욕...

심상정, 대구서 전세사기 피해자 만나…“특별법 개정에 정치권 나서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만나기 위해 대구를 찾아 “대한민국 청년들이 한순간에 열심히 일해 모은 보증금과 집을 잃고 좌절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전세 사기 특별...

대구 퀴어조직위 “홍준표 집시법 위반으로 고소”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지난 6월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조직위는 24일 "적법한 절차로 개최한 퀴어문화축제에서 대구...

외교부, 위안부 피해자 손배 승소에 “2015년 한·일 합의 존중한다”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승소 판결과 관련해 “2015년 (한·일 간) 위안부 합의를 양국 간 공식 합의로서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외교부...

‘징역형도 부족하다’…법무부, 살인예고글 작성자 2명에 손해배상 청구

법무부가 이른바 ‘살인예고’ 혹은 ‘칼부림 예고’ 글 작성자 2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섰다. 형사 처벌과는 별개로 낭비된 공권력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아내겠다는 취지다.24...

최태원 회장 측, ‘1000억 발언’ 노소영 대리인 고소…“허위사실 공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의 ‘1000억 발언’과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24일 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단은 “서울 서초경...

법원 “‘신라젠 의혹 보도’ MBC, 최경환에 2000만원 배상하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 투자 의혹을 제기했던 MBC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24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 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원고 최 전 부...

저체온증에 신경 손상까지…현실판 《오징어 게임》 소송 휩싸이나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들이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이다. 미 연예매체 할리우...

위안부 소송 패소 日, 윤석열 정부 압박…“적절한 조치하라”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한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 소송에서 승소하자 일본 정부는 국제법에 위배된다며 ‘판결 이행 거부’ 의사를 분명...

‘선거개입 혐의’ 강신명, 집행유예로 감형…法 “사익 위한 범행 아냐”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와 정치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2심에서 감형 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

“만세” 외친 이용수 할머니…‘日 배상금’ 항소심서 위안부 피해자 승소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15명이 일본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2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33부(구회근 황성미 허익수 부장판사)는 23일 이용수 할머...

法, ‘전두환 정권 프락치 강요’ 피해자들에 9000만원 배상 결정

법원이 전두환 정권 당시 고문을 받고, 프락치(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정보원) 활동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

대학병원 신생아 사망 과실 혐의 간호사, 1·2심 모두 ‘무죄’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를 긴급 처치하던 과정에서 과실을 저질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가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3부(김성흠 부장판...

신세계, ‘이마트 분할’ 850억원 법인세 취소소송 최종 패소

신세계의 월마트코리아 인수·합병 후 분할·신설된 이마트에 법인세 853억원을 부과한 과세 당국의 조치가 적법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21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진주시 수도검침원들 “대법원 판결대로 정규직 처우하라”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서부경남지부가 수도검침원들의 정규직(공무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7월 정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예보, 도민저축은행 파산 완료…숨겨둔 ‘슈퍼카’ 압류해 600억원 회수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파산한 도민저축은행 예금자에 대한 보상 절차가 종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3일 도민저축은행에 대한 법원의 파산종결 결정을 받아 파산절차를 ...

또 사고친 머스크…反유대주의 발언에 X ‘광고 중단’ 후폭풍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유대주의’를 내비친 데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을 포함한 글로벌 대기업들은 잇따라 ...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 떠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현 회장은 17일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최근 사회전반에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

‘반쪽 아킬레스건’ 6500명에 이식됐다…요양급여 100억원 편취

미승인 아킬레스건을 의료시설에 납품하며 요양급여 약 100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인체조직법, 의료기기법, 의료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