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의혹’ 해명하다 들통나버린 靑의 모순

‘우윤근 비위 의혹’에 관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해명에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말이 섞였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란 근거로 ‘박근혜 정부 때의 검찰 수사결과’를 거론한 것. 그 바탕...

‘가족·지인 사칭’에 꼼짝없이 당하는 ‘메신저 피싱’

온라인 사기 수법이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나는 절대 안 당한다”고 자신했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꼼짝없이 사기의 덫에 걸리고 만다. 최근에는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

평양은 지금 부패와의 전쟁 중

대대적인 사정 한파가 연말 평양 권력 중심부에 밀어닥쳤다. 북한 당국이 부정부패를 ‘이적 행위’로까지 규정하면서 강력히 단속할 것임을 공표하고 나선 것이다. 비리 척결을 강조하면서...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의 진짜 배경은 ‘전기차’?

2세기 말 중국 후한을 멸망시킨 황건의 난이 21세기 유럽에서 재현될까. 프랑스 정부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노란조끼 시위’가 3주째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월8일(현지시각)엔 ...

“다시 젊은 나라 만들려면 ‘만혼’을 ‘조혼’으로!”

“최근 3년간 출생아 숫자를 살펴보면 2015년 43만5000명, 2016년 40만6000명 그리고 2017년 35만8000명이 새로 출생했다. 최근 3년 동안 출생한 아이들이 고...

“한·일 갈등은 언론이 만들어낸 것”

한·일 관계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0월30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한 이후, 일본은 연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진화한’ 南南갈등, 김정은 답방 임박에 ‘활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예고됐던' 남남(南南)갈등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갈등 양상은 찬반 대립에서 '김 위원장 찬양...

윤장현의 ‘어이없는’ 추락···‘시민운동 대부’ 빛을 잃다

광주 시민들은 시민운동가 출신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광주의 위신을 더 이상 깎아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윤 전 시장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

우리나라가 美 중간선거서 배워야할 것

믿기 힘든 일이지만, 11월 초에 치른 미국 중간선거가 이제 겨우 마무리 단계에 들어왔다. ‘단계’란 표현을 쓴 이유는 아직도 개표중인 곳이 한두 군데 더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

‘靑 특감반 비위’ 나비효과?…조국 책임론으로 번지나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비위 의혹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반부패비서관실 특감반 소속 수사관 김아무개씨의 수사 개입 의혹에서 촉발된 사태가, 청와대 내 다른 특...

‘핵’ 있고 ‘돈’ 없었다…한·미정상회담 ‘절반의 성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30일(현지시각) 6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

[전남동부브리핑] 감사원, 토석채취 부당허가 고흥군 공무원 3명 징계요구

토석채취를 부당하게 허가해 준 전남 고흥군 공무원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토석채취업체 두 곳이 사실상 ‘같은 사업자’임에도 고흥군 담당 공무원들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만 거치게 ...

다시 달리는 형들 손흥민·기성용…꿈의 데뷔 아우들 이강인·정우영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 바뀌었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은 여전히 유럽파다. 손흥민·기성용·이재성 등은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들을 호주에서 열린...

[New Book]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外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안광복 지음│사계절 펴냄|344쪽│1만7800원세상에는 수만은 이즘이 있다. 철학과 사상을 쉽게 해설해 오던 필자가 인류를 사로잡은 32가지 이즘을 쉽게 풀어쓴...

시대착오가 된 가족드라마, 삶이 바뀌었다

과연 가족드라마는 여전히 유효한가. 이런 질문이 가능한 건 현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때문이다. 한때 ‘가족이 최고’라는 가족주의 시대는 이제 1인 라이프가 트렌드가 된 시대를 맞아...

[르포] 文정부 vs 이해찬…세종역으로 촉발된 ‘여권 대충돌’ 현장

"이해찬씨가 충북에선 XXX여!" 11월21일 오후 KTX 오송역에서 만난 충북택시 기사들이 격앙된 감정을 쏟아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역은 세종시로 향하는 관문이다. 오송...

“문제 해결 능력 키워 새로운 시대 선도하는 학생으로 육성 하겠다”

지난 8월 22일 국립 한밭대학교 8대 총장에 취임한 최병욱 총장. 20년 넘게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수장으로 일한 지는 이제 100일 남짓. 그는 한밭대를 존재 이유가 ...

‘美 폭탄테러’ ‘유대교 총격’이 던진 SNS에 대한 무거운 질문들

현재 미국은 2016년 대선 때 러시아가 어떻게 개입했는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분명해진 것은 러시아가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 인터넷, 특히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적극 활...

친박-비박, 전대 전초전서 또 ‘으르렁~’

당 쇄신에 박차를 가하던 자유한국당이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내년 2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의 전초전 성격이다....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下)

※앞선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 당보다 언론에서 러브콜 받은 펄 김“저는 성폭행 생존자이고, 암 생존자입니다. 제 부모님은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