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면 임우재 인터뷰를 보도했을까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의 인터뷰 기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소송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경찰·언론·여론 편견에 맞선 힐스버러 희생자 96인 유가족들의 승리

27년하고도 11일. 지난 4월26일(현지 시각) 열린 힐스버러 참사 진상 규명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96명의 생명을 앗아간 1989년 힐스버러 참사는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 과실치...

“세월호 등 비극적 참사, 국가의 책임감 부재로 인한 것”

2014년 8월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다.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흘간의 방한 일정 동안 세월호 유족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 쌍용차 해고...

송중기, ‘미소년+상남자’의 이상적 존재에 대한 열망

드라마 는 끝났지만 ‘송중기 신드롬’은 이제 시작이다. 송중기는 이 드라마 한 편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가장 뜨거운 인물이 되었다. 사실 드라마 한 편이 이토록 한 인물에...

“대표이사 연대보증제도 없어져야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대표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경제 선거’로 규정한 바 있다. 박근혜 정권의 경제 실정(失政)을 심판하고,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다...

“청와대가 낙점할 때까지 기다린다”

지난 몇 개월 국민의 시선이 4·13 총선에 쏠려 있는 사이, 정부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임원으로 전문성 없는 정치권 낙하산 인사들이 대거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단독] 어버이연합, '비박' 김무성 규탄 집회에도 알바 동원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이 비박계 수장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규탄 집회에 ‘탈북자 알바’를 대규모로 동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어버이연합은 ‘아스팔트 보수’의 대표 주자로 친여적 ...

[단독] 보수집회 알바비, 경우회·유령회사가 댔다

일명 ‘아스팔트 보수’라고 불리는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에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재향경우회)와 실체가 불분명한 ‘유령회사’가 돈을 댄 사실이 밝혀졌다.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가 알바비...

[한강로에서]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를 읽어라

이글을 쓰는 지금은 4월8일입니다. 20대 총선 닷새 전이지요.시사주간지를 만드는 저희들로선 이럴 때가 가장 곤혹스럽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총선 기사를 안 다룰 순 없고, 그렇다...

[카드뉴스] 그림으로 본 세월호 참사 이후 2년의 기억

[세월호 2주기] “세월호는 바닷속에 있는데, 우린 세월호에 묶여 말라 죽어간다”

‘참사’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날 이후, 그리움은 곧 그림이 됐다. 고 최윤민양의 언니 윤아씨(26)는 휴대전화에 그리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시사저널...

[세월호 2주기] 당신이 잊은 사이에도 우리는 그들을 그리워한다

또 다른 그리움의 공간, 시간이 멈춰버린 교무실고 김초원 선생님 아버지 김성욱씨 이야기교무실의 시간은 멈춰 있었다. 한쪽 벽에 걸린 화이트보드에는 4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단독] 어버이연합, 세월호 반대 집회에 알바 1200명 동원 확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개최한 세월호 반대 집회에 ‘일당 알바’가 대규모로 동원된 사실이 밝혀졌다. 그동안 세월호 반대 집회에서 돈을 받고 고용된 인원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2년이라는 기점이 중요하다”

일본 도호쿠(東北)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후 그해 5월부터 지금까지 피해지역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연구를 해오고 ...

“생존자들 정서적으로 유대할 공동체 가져야”

2011년 3월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시 인근 해역에서 진도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여파로 센다이시 해안 지역에는 거대한 쓰나미가 덮...

“적당히 벌어서 아주 잘 살자!!”

전북 전주 완산구에 있는 풍남문 주변 골목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시장 골목 가득 구수한 콩나물국밥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피순대’가 가마솥에 가득히 쪄지고 있고, 막걸리 한잔...

[2015 올해의 인물] 감염 확산 막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

2015년 5월은 잔인했다. 이달 2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동 지역 바레인에 다녀온 68세 남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

당 내홍 ‘심각’ 의사 결정 구조도 ‘복잡’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좀처럼 봉합되지 못하는 원인에는 새정치연합의 계파 갈등외에 의사결정 구조상의 문제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지도부의 잦은 교체와 중앙의 의사결정이 각 지...

‘폭력 시위’ 프레임에 갇힌 민중총궐기대회

지난 11월14일 광화문광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민주노총 주도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현장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정면으로 충돌했기 때문이다. 시위대가 경찰이 설정한 질서 유...

‘조문 정국’ 끝나자마자 포문 다시 열었다

민주화의 ‘거산(巨山)’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정쟁을 멈췄던 여야가 11월26일 김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이 마무리된 것을 계기로 얼마 남지 않은 ‘정기국회 모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