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표정, 정말 웃기네

요즘 가장 화제가 된 광고를 꼽으라면, 단연 롯데삼강의 ‘돼지바’ CF를 들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이탈리아전을 패러디한 광고로 중견 탤런트 임채무가 모레노 심판 ...

냉소적이면서 우울한 록

일본 록 밴드 러브 사이키델리코가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 ‘The Greatest Hits’. 당시 인터넷 음악동호회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쿠미(보컬·기타)의 목소리를 처...

경영 승계에 제동 걸리나

‘현대자동차, 너무 과속하는 것 아닌가.’ 얼마 전 한 외신이 보도한 현대자동차(현대차) 관련 기사의 제목이다. 미국의 경제지 는 지난 3월20일 현대차 미국 법인의 미국인 CEO...

‘혼란’ 장려한 보조금 잡음 커지는 휴대전화

휴대전화 보조금 규제가 3년 만에 풀렸다. 18개월 이상 장기 가입자는 기기 변경을 할 때나 번호 이동을 할 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동통신 회사들은 보조금 규제...

펭귄족

난은 아직까지 국어사전에 오르지 않았지만, 앞으로 사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새 낱말을 소개하는 면이다. 신조어 목록을 보면 ‘특정한 행태를 보이는 집단이나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

“이태원을 몽마르트로…”

서울 생활 12년째인 벵자맹 주아노씨(37)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예 서울시민’이다. 오랫동안 이 ‘명예 서울시민’에게는 숙제가 있었다. 바로 이태원을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지역으...

인맥 ‘명당’ 꿰뚫은 놀라운 변신의 귀재

“정식 컨설팅 계약을 맺고 사업을 했다. 그런데 무슨 사기꾼이냐. 언론도 검찰 말만 전하지 말고 확인해서 써라. (언론은) 정면 돌파를 해라.” 김재갑씨(45)는 ‘정면 돌파’라는...

달라이 라마가 서쪽으로 간 까닭

2월 중순 한국의 삼소회원들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예방했다. 삼소회는 가톨릭 수녀, 성공회 수녀, 불교 비구니 스님, 원불교 교무 등 여성 종교인들의 모임이다....

‘현대차’ 타고 정·관계 직격하나

대검 중수부에서 진행하는 현대·기아차 그룹 비자금과 전 인베스투스글로벌 대표 김재록씨의 로비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 수사는 현재 글로비스와 현대오토넷으...

‘시드니의 일주일’ 무슨 일 있었을까

인베스투스글로벌 전 대표 김재록씨가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경부장관을 지낸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과 일주일간 해외를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어 그 배경이 ...

비보이

그들의 첫인상은 실망스러웠다. 그저 길거리 아무 데서나 부딪칠 수 있는 보통의 젊은이들과 다름이 없었다. 팔다리 근육이 유난히 울퉁불퉁하지도 않았고, 꽃미남도 드물었다. 보통 사람...

폭력과 억압 깨는 자유와 평화의 몸짓

힙합 문화의 집결지인 홍대 앞 삼진제약 건물 지하 1층 비보이 전용 극장 입구에는 ‘반달’이란 제목의 그래피타가 얌전히 액자에 걸려 있다. 건물이나 지하철 벽면에 스프레이로 그린 ...

집념의 춤사위 세상의 넋을 빼앗다

한국의 비보이들이 국제 대회를 거푸 제패한 것이 알려져 국내에서 인기가 치솟자 비보이들 사이에서는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다. 현재 KBS 스포츠 채널인 Sky TV에 비보이 대...

한국 비보이는 어째서 강할까

한국의 비보이들은 어째서 그렇게 강한 것일까. 비보이 자신들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잘 발달한 초고속 인터넷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예전에는 어떤 기술은 A선배, 또 다른 기술은...

흥행 대박 노리고 표절 시비 벌이나

법정에 나온 댄 브라운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세계적으로 4천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 셀러의 저자. 기독교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을 ...

중국·러시아 ‘가스관 밀월’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가 예상보다 폭 넓고 빠르게 진전되어 새로운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 3월21일~22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

“대학 입학은 식은 죽 먹기”

한 선배의 집에 초대받았다. 그에게는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중학생 딸이 있었다. 밥상머리에서 선배가 딸에게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에 들어간 후 연예인이 되는 것도 늦지 않다”라...

‘미운 오리 새끼’여 변화하라

미국 애너하임에서 벌어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과 일본의 본선 2라운드 경기를 취재하던 중 왕년의 메이저 리그 스타 덕 디신세스의 아들, 팀 디신세스를 우연히 소개받았다. 덕 ...

더 작게, 더 얇게, 더 멋지게

올해 들어서면서 디지털 융합 현상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PDA, MP3 플레이어, 차량의 길 안내 시스템, DMB(디지털 멀...

‘아이’라 불리는 사람 ‘어른’이라 불리는 사람

1997년 한여름 밤 처갓집에서 동서와 웃통 벗어젖히고 한참 술잔을 주고받을 무렵 잡지 기자로 일하던 후배가 펑크 난 원고를 때워주라고 전화를 했다. 글을 써본 적 없는 나에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