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은 이슬람 최악의 적”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영국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IS가 수개월간 비밀리에 준비해온 암살 프로젝트의 타깃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월9...

네이버, 라인 연계 서비스 순항...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과 보여

네이버가 최근 선보인 라인 연계 서비스들이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라인 뮤직의 누적 다운로드수는 660만건, 누적 음악 재...

건설사 1조원 넘는 대형수주, '골칫거리'로 전락..왜?

건설사들이 일부 대형 수주 프로젝트에 발목 잡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때는 외형 성장에 도움을 주는 효자로 평가하던 일감들이었다. 갖가지 대내외 환경 변화 탓에 공사가 늦어지면서...

국세청, 대기업 탈세 추적에 디지털 포렌식 도입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sic)이 국세청에게 없어선 안될 무기가 됐다. 국세청은 최근 대기업 탈세 세무조사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도입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

메르스와 천수답 행정

하는 일마다 실기(失機)의 연속입니다. 메르스 관련 병원 정보를 공개한 것도, 민관 합동 대응팀을 꾸린 것도 모두 원님 떠난 뒤 나팔 분 격이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확진자와 격리자...

월드컵 개최권 러시아 유지, 카타르 박탈?

제프 블래터 전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의 사임이 발표된 직후, 러시아의 스포츠지인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는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블래터 전 회장이 사임하고 난 후 20...

테러 당한 풍자, 풍자의 주인공 되다

“이 사건은 우리들의 9·11이었다.” 프랑스의 좌파 지식인 미셸 옹프레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을 이렇게 정의했다. 평균 발행부수가 5만부도 되지 않던 작은 규모의 풍자 주...

‘깜깜이’ 정부, 낙타가 비웃는다

6월5일 현재 메르스 상황은 ‘통제 범위에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42명의 환자가 모두 병원에서 직·간접적으로 전염된 사람이다. 아직 바이러스가 병원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로 퍼...

“이라크와 시리아를 통째 삼키겠다”

잊을 만하면 도시를 하나씩 먹어치우고 있다. 움츠러들 것만 같던 ‘이슬람국가’(IS)의 세력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확장되고 있다. IS는 5월17일 이라크 중서부의 요충지인 라마...

군부 야욕에 사형당한 ‘아랍의 봄’

이집트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무슬림형제단 소속의 무르시 전 대통령에게 끝내 사형이 선고됐다. 시민의 힘으로 무바라크의 30년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이집트 역사상 최초로 당선된 민...

만만하게 봤다 큰코다친 오바마

“모래 폭풍이 우리의 능력을 모두 상쇄해버렸다.” 5월17일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의 수도로 불리는 라마디 지역을 장악한 직후...

“IS, 미국 본토 테러는 시간문제”

미국 뉴욕에서 일어난 이른바 ‘9·11 테러’가 올해로 꼭 15년째를 맞는다. 미국 국민들은 당시 테러리스트가 납치한 민간 여객기에 의해 국방부 건물이 공격당하고 미국 경제의 상징...

3세대 왕자 250명 ‘왕좌의 게임’

1953년 사우디아라비아를 건설한 압둘 아지즈 초대 국왕은 36명의 왕자를 뒀다. 일부다처제라 가능한 ‘36’이라는 숫자는 이후 사우디라는 국가를 운영하는 데 중요한 열쇳말이 됐다...

‘사우디 vs 이란’ 중동 패권 전쟁 불붙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9월21일 예멘 후티 반군이 예멘의 수도 사나를 지배하자 고민에 빠졌다. 애초 미국과 사우디는 이들 반군 세력을 달래려고 했다. 9월20일 유엔의 자...

그깟 이메일이 뭐라고...돈도 사람도, 힐러리에게 모인다.

그깟 이메일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그깟’이 아니다. 정부의 문서는 국민이 소유해야 될 공공자산이라고 인식하는 국가가 미국이다. 그리고 그 문서는 언젠가 언론을 ...

‘신들의 땅’엔 어둠이 안 걷혔다

네팔 하면 흔히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나 힌두교의 나라를 떠올린다. 네팔을 청정한 자연 속에서 순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라 생각하겠지만 2015년의 네팔은 대혼돈 속에 있다....

IS 수도 모술 탈환 후 총구는 어디로

“일단 티크리트부터!” 이라크는 지금 북서부의 전략적 요충지 티크리트 탈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6월 IS(이슬람국가)에 점령당한 티크리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와 150...

대한민국 법에는 ‘테러’가 없다

지난 3월10일 얼굴에는 커다란 상처가 남았지만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퇴원 기자회견에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같이 갑시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한·미 동맹이 더 굳...

무기 팔려다 IS 보복 당할라

국내 주요 방산업체가 최근 이라크에서 열린 국제 방산·보안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라크 정부가 극단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국내...

우리가 ‘종북 싸움’ 할 때 그들은 ‘절제’를 말했다

3월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습격을 당하자 미국 언론들은 사실 보도를 바탕으로 신속히 소식을 전했다. 처음의 제목들 중에는 ‘리퍼트 대사, 칼로 얼굴을 베였다(s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