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한류’ 이끄는 위풍당당 토종 브랜드들

BBQ치킨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지금은 맥도날드의 아성을 넘지 못하지만 2020년까지 세계 각국에 5만개의 매장을 열어 맥도날드(3만개)를 따돌릴 계획이다. ...

넥슨-PC방 싸움, 결국 법정 가나

넥슨은 ‘게임계의 삼성’으로 불린다. 해외 게임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대다수의 게임은 넥슨이 대주주이거나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서 만든 것이다. 실속 면에서는 삼성보다 낫다...

“친환경 에너지 발전·축전 융합한 솔루션 사업 박차”

삼성SDI는 삼성그룹 신수종 사업 두 가지를 맡고 있는 핵심 계열사이다. 삼성SDI가 의욕적으로 벌이는 2차전지와 태양광 사업은 그룹의 미래이기도 하다.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다각화’해야 먹고산다

‘황금알 낳는 거위’에 비유되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다각화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들의 운명과 함께하는 연예기획사는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

일그러진 ‘투캅스’의 악랄한 부업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고 불린다. 이런 경찰이 시민에게 칼을 휘두르면 어떻게 될까. 경찰의 탈을 쓴 ‘강도’가 된다. 최근 수원지방검찰청에 ‘파렴치한 투캅스’가 검거되었다. 경...

‘덩치’ 키워 한국 경제도 살찌울까

지난 6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전 계열사에 비상 경영을 지시했다. 과거에 다른 기업이 죽는소리를 할 때도 좀처럼 입을 떼지 않았던 신회장이 두 차례나 위기를 강조했다. 그는 ...

강만수의 ‘파격’ 승부수, ‘제2 황영기’ 악몽 될까

“한번 선진국하고 비교해보세요. 우리나라 은행들이 수시 입출금식 예금에다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주고 있는데 이것이 맞는 것입니까? 우리는 고객들에게 정직한 금리를 적용하겠다는 것입...

공정위도 ‘재벌 때리기’ 거드나

“공정위가 친절해졌다.” 기자가 최근 만난 경제 관련 연구소나 시민단체 인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공정위는 지난 7월2일 ‘대기업 집단의 주식 소유 현황과 소유 지분도’ 자료를 공...

국내 10대 그룹 임원 여성은 100명 중 1.3명꼴

기업의 꽃이라는 임원들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은 그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10대 그룹 산하의 상장 계열사 19곳에서 근무하는 임원 5천2백20명에 대한...

“업무 역량 증명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출산·육아는 역시 어려운 과제”

여명희 LG유플러스 상무(45)는 대기업 여성 임원치고는 보기 드물게 재경 부서에서 ‘잔뼈’가 굵었다. 대기업 여성 임원 상당수는 디자인·마케팅·연구 영역에서 일하거나 해외 명문대...

불붙은 ‘임석 게이트’, ‘형님’ 잡고 정치권 덮치나

불행한 역사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비리가 돌출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권력 실세들이 하나 둘씩 차디찬 창살 안으로 사라져갔다. 급기야...

‘금융계 칭기즈칸’, 공격 경영에서 몰락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은 ‘금융계의 칭기즈칸’으로 불렸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전북 익산의 한 공고를 졸업한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인 1988년 광고대행업체인 ...

경찰청 ‘누드화 실종 사건’ 진실은?

그림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것도 다른 곳도 아닌, 경찰청사 안에서 사라졌다. 서양화가 김명화씨(여·52)는 6년 전 자신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제공했던 자신의 누드화 작품 세 점(...

대기업, 국공립 병원 매점까지 탐낸다

재벌 기업의 ‘식탐’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삼성과 현대차, 롯데그룹 등은 최근 잇달아 베이커리 사업에서 철수했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이 가중되면서 바짝 몸을 움츠린 것이다. 하지...

‘현대스위스’에도 ‘검풍’ 몰아치나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으로 업계 1위에 오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대스위스 계열 저축은행 네 곳에 대해 각각 과태료 5백만원을 부과했다...

‘덩치만 큰 곰’을 날렵하게 만들까

“일부에서 ‘덩치만 큰 곰’이라고 부르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덩치도 크고 날렵하기까지 한 곰’으로 변모해나가야 한다.”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6월27일 취임식에서 ...

압박 주고 사람 잡은 ‘실적지상주의’

지난 6월16일 토요일. 조 아무개 한국SC은행 성수동지점 부장은 직장 동료들과의 산행에 참석하지 않았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었으나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산행...

대선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⑤┃안철수 원장은 티가 없을까

(①김문수 경기도지사 / ②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 ③정몽준 의원 / ④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대통령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장외 블루칩’으로 불리는 안철수 ...

위풍당당 ‘여풍’ 이끈 유관순 후배들

이화여고의 역사는 1886년 5월31일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으로 문을 연 이화학당으로부터 출발한다.이화여고의 모태가 되는 이화학당은 1885년 조선 땅에 건너온 북미 감리교 ...

재벌가 ‘호텔 전쟁’에 여인들이 나섰다

호텔 사업을 두고 재벌가 여인들 사이에 신경전이 치열하다. 삼성가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한진그룹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대표가 서울 사대문 내에서 삼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