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우려 반 ‘김기용 청장 시대’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55)의 인사청문회가 5월1일 실시된다. 김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에 정식 임명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심중에는 원래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이 있었...

구멍 뚫린 112부터 긴급 구조하라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일요일에도 공장에 나가 일을 한 뒤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던, 아무 죄 없는 20대 여성이 무참하게 살해당했다. 우리 모두의 딸 같고 누이 같은 그 여성의 죽...

“강희락-조현오 파워게임 벌였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고위 공직자에 대한 감찰 자료를 만들었다. ‘복무 동향 기록’에는 업무 능력과 비위 의혹 등이 기록되어 있다. 고위 공직자의 ‘비밀 생활기록부’인 셈이다. 그런데...

전·현직 경찰관들도 불법 사찰 당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전·현직 경찰관들도 사찰했다. 사찰 보고 문건에서 무궁화클럽에 관한 것이 무려 1백50여 건이나 나온 것이다. 무궁화클럽(대한민국 무궁화클럽 포함)은 ...

검·경 이전투구 부른 ‘밀양 사건’ 실체는?

수사반장으로 있는 한 경찰(황정민 분)이 팀장으로 승진하기 위한 욕심에 다소 무리한 수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관할 지청 지휘 검사(류승범 분)는 사사건건 수사에 꼬투리를 잡으려 든...

조폭 뺨치는 학교 무법자 ‘일진회’

“일진회가 없는 학교에서 편안하게 다니고 싶다.” ㄱ중학교 1학년 이 아무개군(14)의 소원이다. 이군은 지난 1년 동안 일진회에 속한 학생들로부터 집단 괴롭힘과 폭행 피해를 당했...

경찰 ‘디도스 범인 검거’, 얻어걸렸나

지난 12월2일 경찰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9급 비서 공 아무개씨가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 분산 서...

“들무새가 되어버린 경찰을 통탄한다”

“조현오 경찰청장의 무모한 수사권 조정으로 내사권까지 검찰에 넘겨주어 경찰은 들무새(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 조청장은 하위직 수사 실무자들의 원통함을 아는가.”대...

뛰는 경찰 위에 나는 ‘21세기 조폭’

경찰이 ‘조직폭력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찰청은 “총을 포함한 장비를 적극 사용하라”라는 구체적 지침까지 내렸다. 얼마 전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폭들이 난투극을 벌였고, 출...

경찰은 왜 총기 사용을 두려워할까

인천 조폭 난투극이 일어난 뒤 조현오 경찰청장이 발끈했다. 조청장은 직접 보고를 받지 못하고 TV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보고 체계’를 지적했다. 그리고 “총기를 적극 사용하라”라...

폭넓은 재량권부터 부여하라

인천 조폭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공권력 약화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관악경찰서 난우파출소에서 발생한 주취자 난동 사건으로 경찰의 공권력 문제가 도마에 오른 지...

흔들리는 한나라 아성 민주당이 ‘호시탐탐’

PK(부산·경남) 지역이 내년 4월11일에 있을 19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된다”라던 부산·울산·경남의 민심은 이미 과거의 유물이다. 예전...

‘KBS 도청’ 수사, 유야무야되나

‘KBS 도청’ 의혹이 유야무야되고 있다. KBS 기자가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를 도청했다는 의혹은 지난 2개월 가까이 정치권과 언론계를 뜨겁게 달구었으나 KBS의 애매모호한 해명과...

‘19대 총선 올인’ 벼르는 경찰들

지난 6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되자 ‘경찰이 검찰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라는 여론이 일반적이었다. 실제 이번 조정에서 경찰은 수사 개시권과 진행권을...

경찰 권력 지형 어떻게 변했나

검찰·국정원·국세청 등 4대 권력 기관 중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경찰의 권력은 어떤 모습일까. 은 그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경감 이상 경찰 간부 5천9백5...

경찰대 출신들 ‘도약’ 눈부시다

경찰대 시대가 활짝 열렸다. 경찰대는 지난 1980년에 경찰 초급 간부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그로부터 31년이 지난 지금 경찰대의 위상은 엄청나게 달라졌다. 경찰 본청과 지방청...

10명 중 7명은 ‘영남’ 절반이 ‘고시 출신’

대한민국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은 차관급이다. 경찰청장의 직제에는 미 군정 시기부터 지금까지 네 번의 변화가 있었다. 광복 직후 미 군정청 아래에서의 직제는 ‘경무부장’이었다. 유석...

‘수사권 조정’ 문제, 지금부터가 ‘본경기’

“눈물 나는 노력을 전개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옆에 다가서면 경찰에게 이 정도 수사권은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조현오 경찰청장이 지난 7월13일 ‘전국...

‘핌피 카오스’ 시대를 만들 것인가

온 나라가 벌집이라도 쑤신 듯 소란스럽습니다. 대규모 국책 사업인 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가 대전 대덕 지구로 결정되었다는 발표 때문입니다. 유치에 실패한 지역 여기저기에서 격한 ...

현직 경찰청장이 ‘신문’에 과연 응할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 발언’으로 고소·고발된 조현오 경찰청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의 핵심 인사는 지난 4월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