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 100] 김영하 ‘오빠가 돌아왔다’

올해 ‘차세대 리더’ 문학 분야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24%의 지목률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김연수 작가는 13%의 지목률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초 큰 문학상을...

[New Movies] 관상

관상감독 한재림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조선 최고의 관상쟁이 내경이 우연히 김종서에게 발탁된다. 내경은 관상을 봐 인재 등용에 도움을 주고, 역모를...

‘무공해’ 진짜 전기차 한번 타볼까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증가세를 견인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엔진)과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다. 100% 전기로 구동...

5대 사정기관, 531개 기업에 칼 들이댔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계에는 어김없이 사정(司正) 한파가 휘몰아쳤다. 특히 이전 정권에서 특혜를 받아 승승장구했던 기업들이 사정기관의 1차 표적이 됐다. 국세청·검찰 등 사정 당국...

‘암 마을’이 인민을 격분시키다

7월12일 중국 광둥(廣東)성 장먼(江門) 시 정부 청사 앞에 1000여 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행진을 벌였다. 시위대는 ‘장먼은 방사선을 원치 않는다’는 현수막을 들고 다니며 구호...

재앙의 한복판에서 ‘나’를 찾다

신작 소설을 들고 나타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독자를 다 뺏기는 줄 알았는데, 한국 소설가도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작가가 있다. 신작 (은행나무 펴냄)로 전작의 인기를 재현하고 있...

어설픈 범인들, 공범의 자살…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여대생 납치 사건’은 전대미문의 의혹 사건이다. 공범 2명 중 한 명이 자살함으로써 사건의 진실은 흑막 속에 묻혔다. 범행 동기, 목적 등 명확하게 밝혀진 ...

소인은 공론을 구실로 사욕을 채운다

지난 호에 말했듯이 명종은 문장을 잘 지었다. 유생들을 시험하는 책문을 스스로 지었고, 성균관 유생들에게 격려의 뜻으로 호초(후추) 열 말을 내리면서 친서를 함께 보냈다. 유생들을...

팔 비튼다고 기름값 잡히나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기름값 안정을 이유로 국내 정유업계의 수출 경쟁력까지 약화시키고 있다.” 최근 기자가 만난 한 정유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납작 엎드려도 상투 꼭지 날아갈라

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검찰 등 사정 당국의 기업 옥죄기가 가시화되면서 재계에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드러내놓고 말은 못 하지만 불안감과 불쾌감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10대 그룹...

골목 들어갔다 혼쭐난 백화점 재벌 2세들

지난 3월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법정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45),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41)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의 첫 공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3대 리스크’

나쁜 일은 겹쳐서 닥친다. 지금 신세계의 상황이 딱 그렇다. 한 가지만으로도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연달아 터져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신세계를 둘러싼 리스크는 크게 세 가지이다....

‘파죽지세’ 신라 ‘4대문 사수’ 조선

호텔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종전과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 ‘대형 호텔급’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경쟁이 이제는 ‘비즈니스호텔’급으로 한 체급 낮춰졌다. 최근 호텔업계에서 ...

미국 재정 절벽 협상 결과와 원화 가치 상승에 주목하라

“새해 증시는 의외로 상승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풀어놓은 돈이 너무 많아요.” 한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최근 사석에서 털어놓은 얘기이다. 공식적인 보고서...

2012 착한 기업

‘잘나가는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기가 쉽다. 매출액·시장 점유율·성장률 부문에서 탁월한 기업을 말하면 된다. 그런데 ‘착한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망...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

‘착한 회사가 좋은 회사이며, 착한 회사가 지속 가능하다.’ 인적 자본 컨설팅업체 맥바시앤컴퍼니의 로리 바시 대표가 내놓은 발칙한 발상이다. 바시 대표를 비롯해 단 맥무러 선임연구...

“쪼개어 술잔을 만든 뜻은 지극한 정을 보이려 함이오”

지난 호에 세조가 재위 10년(1464년) 음력 7월4일(을묘), 신숙주를 속여 벌연을 차리게 하려고, 자신이 지은 와 소주 다섯 병을 가지고 신숙주의 집으로 가게 한 일을 말했다...

글자가 두려운 아이들 해마다 늘고 있다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학업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말하는 부모가 많다. 실제로 지능이 뒤떨어지지 않고, 공부도 많이 하지만 기초 학력 갖추기에도 벅찬 아이들이 있다. 이런...

수입 경유, 세제 혜택 받고도 비싸게 팔았다

경유 가격이 심상치 않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3월 한국거래소를 통해 석유 제품을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제도를 도입했다. SK에너지...

“독과점 문제가 만병의 근원” vs “정부가 정유업계 희생만 강요”

지경부는 현재 수입 경유의 세제 인센티브 정책에 대해 일부 논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향후 정책 보완을 통해 문제점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지경부 석유산업과의 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