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軍들의 전쟁] #11. “전투 중에 막후교섭은 이적 행위… ”

햇볕정책을 표방한 김대중(DJ)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것은 군사적 보수주의를 신봉하는 장성과 장교 등 직업군인들에게 새로운 적응을 필요로 했다. 햇볕정책의 기본 골격이 북...

북한의 전략은 매번 적중했다

《북한은 소형 핵탄두를 수십 기 보유한다.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사거리 3백km의 중거리 미사일 등 다수의 미사일은 실전 배치되어 있다. 북한은 이를 발판으로 한국...

매뉴얼도, 인력도 ‘빈틈’ 수두룩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남짓 지난 2008년 4월 중순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류우익 대통령실장이 회의를 주재하면서 “현 정부가 출범하고 한 달여 동안 우리가 가장 실...

남북 관계에 언제 햇볕 드나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대북 정책 슬로건은 ‘비핵·개방·3000’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면 1인당 소득을 3천 달러로 올리도록 도와주겠다는 방안이다. 하지만 그 관점에서 ...

손학규, ‘포스트 DJ로’ 뜰까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거물급 정치인들의 귀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 간에 사활을 건 격전이 예고되는 만큼 전장에 나설 장수의 위상도 높을 수밖에 없다. 가장 주목되는 정치인...

북한에 대한 경계심 커졌다

‘북한은 우리에게 어떠한 존재인가’ ‘진정한 우리의 우방은 어느 나라인가’. 국가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호불호가 국민의 정치 성향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민주당, ‘군웅할거 시대’ 오나

“앞으로 (민주당에) 군웅할거 시대가 올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다음 날인 8월19일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포스트 DJ’와 관련...

얼어붙은 한반도 ‘햇볕’ 다시 들까

햇볕론에 입각해 남북 화해·협력 정책을 주도해왔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함으로써 향후 남북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뿐만 아니라 통일...

못 이룬 ‘DJ-盧 공동 시국선언’ 끝내 역사의 뒤안길로…

지난 5월29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김대중 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의 손을 잡고 뜨거운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

민주주의의 적은 공산좌익 독재뿐만 아니라 우익 독재도 똑같은 적이다. 히틀러도, 도조(東條)도,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 음모에 의한 1인 독재도 민주주의의 적인 데는 다름이 없다...

집념과 끈기, 저항으로 건넌 ‘인동초’ 세월

한국 현대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영욕의 세월을 보낸 정치인도 없다. 네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세 번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후 네 번째에 뜻을 이루었다. 파란만장했...

DJ와 MB는‘너무 먼 당신’

전·현직 국가원수 치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처럼 인연이 없는 관계도 드물다. 두 사람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만난 적도 거의 없다. 지난 5월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민주당은 좀더 진보 쪽으로 가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요즘 3차 방정식을 풀고 있다. 정치적인 위상과 관련해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십수 년의 정치 인생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힘든 기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경찰관을 때리고 지갑까지 뺏은 불법 폭력 시위를 두고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느냐”라고 개탄한 데 대해 뒷말이 좀 있었다. ‘이런 나라’가 안 되게 할 책임이 누구에...

“구조조정 끝에 국운 상승한다”

2009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동양 철학적으로 보자면 기축(己丑)년 소띠 해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역학에서는 입춘을 계기로 한 해의 기운이 ...

꽁꽁 언 대북 정책에 ‘해빙’ 기운 움트려나

이명박 정부 출범한 지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남과 북은 관계 설정을 하지 못하고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불만을 품고 차별화를 시...

“자본주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이고 문명비평가인 자크 아탈리를 만났다. ‘디지털 노마드(디지털 유목민)’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그는 저서 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

“MB도 햇볕 좋아해”

올해 나이 85세, 동행한 이희호 여사는 87세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11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4월25일 귀국했다. 이여사는 아들 김홍업씨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전...

까칠해진 북한, 왜 위기 조성하나

‘실용주의 대북 정책’을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북한의 반응이 말하는 단계를 지나 행동으로 나오고 있다. 말도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남북교류협력협...

“공천 약속 해놓고 이제 와서 칼질하나 나는 억울하다”

당이 칼질을 잘못했다.” 오는 4·9 총선을 통해 정치 재개에 나선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통합민주당의 공천 결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금고형 이상 확정자 배제’ 방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