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결과에도 끝까지 “출산한 적 없다”는 구미 여아 친모

빈집에 홀로 방치됐다 숨진 구미 3세 여아 친모인 석아무개(48)씨가 법정에서도 자신의 출산 사실을 부인했다. 석씨는 유전자(DNA) 검사 결과는 인정하겠다면서도 숨진 아이를 출산...

‘이 시대 언니’ 양희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

한 사람의 인생을 책으로 만든다면 가장 다양하고 포근한 이가 누굴까. 탤런트라면 최불암, 김혜자, 이순재처럼 과도하지 않은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던 이들일 것이다. 중년...

‘구미 3세 여아’ 친모 변호인, 돌연 사임…왜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친모 석아무개씨(49)의 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석씨의 변호를 맡고 있던 유능종 변호사가 선임된 지 9일...

구미 3세 여아 미스터리… ‘DNA 지목’ 친모는 무엇을 숨기려 하나

사라진 아이 1명은 어디에 있는 걸까. 사망한 아이의 친모는 무엇을 숨기려 하는 걸까.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지 않고 있다. 네 번에 걸...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인천서 8살 여아, 멍든 채 숨져

최근 ‘정인이 사건’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가 인천에서도 발생했다. 인천에서 20대 부부가 8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해당 사건에 대해, ...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 된 김동성…극단적 선택 시도

최근 양육비를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에 등재돼 논란이 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경 경기 용...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 두 달 넘게 전기 끊긴채 살았다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가 친모의 요금 미납으로 두 달 넘도록 전기 없이 열악하게 생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8일 한국전력 구미지점 등에 따르면, 한전...

폭염 속 버려졌던 3살 여아…친모 이사 직전까진 생존했다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아이는 친모인 A(22)씨가 이사를 나갈 때까지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살아있는 상태였던 딸을 방치해 둔 채 떠났고,...

아픈 가정사 딛고 미국의 ‘아저씨’ 된 ‘엉클 조’ 바이든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정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극적인 가정사를 가진 인물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1972년 첫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뒤부터 견디기...

고유정 前남편의 성토…“아들사망 수사 제대로 했다면 살인 막았을 수도”

자신의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고유정의 두번째 남편 A씨가 경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하며 감찰을 요청했다. A씨는 자신의 아들 사망...

[美 대선] ‘트럼프의 미국’을 뒤집은 바이든은 누구

대선 도전 ‘3수’ 끝에 백악관 입성 초읽기에 들어간 조 바이든(77).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 비해 ‘한 방이 없다’는 평을 듣던 바이든은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고유정 무기징역 확정…‘의붓아들 살해’는 무죄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 대해 법원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5일 살인...

코로나19로 되살아나는 일본의 ‘자살 공화국’ 오명

지난 9월27일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 소식은 많은 사람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였던 그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

[2020 재벌가 결혼 리포트] ‘끈끈함’ 대신 ‘신중함’ 더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가운데서도 한 개인과 집안 모두의 가장 큰 경사인 결혼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재벌가(家)도 예외가 아니다. 7월4일 현대가 3세 정기...

국민 인식 속 ‘가족’의 틀 확대됐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법령상 가족의 범위를 사실혼과 비혼 동거까지 넓히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혈연 여부와 상관없이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으로 인정해야 한다...

남(위탁가정)보다도 못했던 ‘인면수심’의 부모

지난 5월29일 오전 10시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십이리의 한 빌라. 9살 A양은 맨발로 거주지인 4층 베란다에서 경사진 지붕을 넘어 옆집으로 갔다. 그날은 평소와 달리 목줄이 채...

아이에게 화내기 전,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우선 피해 아동에게는 아동학대의 책임이 전혀 없다. 중증의 질병을 앓고 있는 자녀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사랑하는 존경받을 부모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무엇이든 도화지처럼 빨아들이는 ...

고립된 가정, 학대받는 아이들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사망한 초등학생에 이어 9세 여아를 잔혹하게 학대한 계부와 친모의 범행까지 드러났다. 사실 아동학...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후] 보험금에 눈멀어 가족 3명 독살한 주부

경기도 포천에 사는 노아무개씨(여·46)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는 1991년 12월 사업가인 김아무개씨(45)와 결혼해 1남1녀를 낳았다. 한때 남편의 사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노씨...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 후] 새벽 길거리를 피로 물들인 심영구

1989년 5월21일 오전 1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미용실 앞에 불청객이 나타났다. 그는 주위를 한참 두리번거리다 잠겨 있던 문을 따고 미용실 안으로 침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