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이에게 폭력의 주홍글씨 새기나

최근 몇 건의 어린이 살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 중 관심을 모은 사례는 지난해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는...

헛된 욕망 꿈꾸는 한 이혼-재혼 반복해도 별수 없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주말극 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이혼·재혼·비혼·동거 등 달라진 결혼 세태를 보여준다. 드라마에서는 세 인물의 결혼관을 보여준다. 결혼...

학원 재벌 ‘부부 싸움’ 갈수록 험악

국내 굴지의 대형 외국어학원인 파고다어학원이 홍역을 앓고 있다. 핵심 경영진 간 분쟁 때문이다. 당사자는 현 최고경영자 박경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58)와 학원 설립자 고인경 전 ...

천 개 만 개 흉터로 남은 사랑 풀어내다

‘하얀 장미꽃을 한 아름 안고 그녀는 초인종을 눌렀다. 가슴이 뛰었다. 다음 순간 철컹 하고 대문 열리는 소리가 그녀의 뛰는 가슴에 찬물을 끼얹었다. 문을 닫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

혼자 사니 밥 먹을 때가 고역이군

최근 가족 드라마를 보면 흥미로운 경향이 나타난다. 문영남 작가의 이 소재로 내세운 것은 시월드(시댁)가 아닌 처월드(처가)지만 여기서 왕가네가 보여주는 모습은 경제적으로 몰락하거...

시청률이란 얄팍한 잣대가 그들의 권력 키웠다

드라마 은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른바 ‘믿고 보는 작가’로 대중에게 인식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출연진만 봐도 이민호·박신혜·김우빈·강민혁 등 요즘 핫(hot)하다는 스...

[차세대리더 100] 양현석 앞서거니, 박진영 뒤서거니

엔터테인먼트 부문 차세대 리더는 ‘K팝’에서 나왔다. 가요계의 샛별들을 키워내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44%의 지목률로 1위를 차지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해 싸이의 이 ...

“루이 16세의 목을 베지 말아야 했나?”

“진정 프랑스는 루이 16세를 참수하지 말았어야 했나?” 영국 왕실의 경사를 두고 열광하는 프랑스인들을 보며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의 막심 파르고 기자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7...

“그 남자는 스님이 되고 피눈물 흘리며 홀로 애 키워”

미국 텍사스 주 어빙의 골프장에 있던 아들(배상문·27)은 3라운드를 마치고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기도를 하는 엄마(시옥희·57)에게 카카오톡을 날렸다. “내 잘 치제?”“그래, ...

“아빠, 저한테 왜 이러세요!”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어린 새싹들이 소리 없이 울고 있다. 불 꺼진 방 안에서, 캄캄한 이불 속에서, 인적 없는 옥상에서, 텅 빈 교실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어떻게 우...

“결과보다는 과정 그 자체가 의미이자 인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웃기고 자빠졌네.” 욕이 될 수도 있는 말이다. 그런데 사람을 웃기는 직업을 가진 자에게는 축복 같은 말이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미화씨는 이 말을 자신의 묘비명으로 쓰겠단다...

한국의 중심으로 중국인이 몰려온다

한국 ‘쇼핑’에 빠진 중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명동 등 번화가에는 한국 상품을 사가려는 중국인들이 넘쳐난다. 중국인 관광객은 과거에 다수를 차지했던 일본인 관광객 수를 넘어서...

가계도, 박근혜 '화려', 문재인·안철수 ‘평범’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접어들면서 대통령 후보의 가족 및 친인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들마다 집안 환경과 살아온 이력이 다르다 보니 외부로 알려진 가계도의 규모와 내용도...

‘진영’ 갖춘 대권 전쟁, 최후 승자는?

미국의 백악관행 레이스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 간의 본선 대결로 전환되면서 점차 가열되고 있다. 지난 4월10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레...

칼날 벼린 인재들, 외나무다리 승부

인천 출신 인물들 및 인맥과 관련해서 이 기획 시리즈 2010년 8월31일자(통권 제1088호)와 9월7일자(통권 제1089호), 2회에 걸쳐 소개한 바 있으므로, 여기서는 4·1...

오바마와 맞설 ‘잠룡’들의 전쟁

2012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단임으로 만들어버리고 백악관을 탈환하겠다는 공화당 잠룡들의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내년 2월 초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

최고의 보상으로 ‘희생’ 보답한다

미국은 테러와 전쟁 중이다. 9·11 테러 공격을 당하고 그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해 전쟁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고 있다. 미국은 현역 미군만 1백47만명을 가동하고 있다. 아직...

변화 이끌며 미래를 여는 사람들

의정부시는 한수(漢水) 이북 지역인 경기도의 중심지로서 경기도 제2청을 비롯해 각종 중앙 부처의 지방청이 제2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때 의정부에 경기북도청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

‘통일’되지 않는 통일교 ‘2세’들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아들들 사이에 알력이 표면화하고 있다. ‘사탄’ ‘타락한 천사장’ 같은 극단적인 말들이 쏟아지고, 최근에는 문총재의 4남인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측이 3남인 문...

장남 문효진씨와 3남 문현진씨의 ‘닮은꼴’ 행보

통일교의 후계자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0년 전까지만 해도 문선명 총재를 이을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따로 있었다. 장남인 문효진씨(2008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