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바웃 아프리카] 99.93%의 투표율과 95.5%의 득표율, 가봉 대선의 미스테리

인구 약 150만 명. 아프리카의 쿠웨이트로 불리는 중앙아프리카의 소국이 가봉이다. 전체 국민이 실업 걱정 없이 부유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인...

제주공항은 ‘이용객 포화’ 제주新공항은 ‘지역갈등 포화’

제주 관광산업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항공 인프라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재방문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로 불편한 항공 인프라를 꼽을 정도로...

김상곤, “‘슈퍼 대선후보’ 만들어내겠다”

김상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당 대표 후보는 8월5일 예비 경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제는 경쟁상대인 추미애·이종걸 후보와 함...

이대 기숙사 현장 소장 왜 자살했을까

지난 7월1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소재 이화여대 신축 기숙사 공사현장. 덥고 눅눅한 바람이 살에 엉기는 날씨에도 공사장은 분주했다. 2월에서 8월말로 한 차례 연기한 ...

“시범 케이스에 걸려들면 큰일” 재계 전전긍긍

7월28일 헌법재판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리자 재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당장 대관(對官)·대언론 업무를 책임진 부...

법치국가에서의 갈등 해결 절차

법 무부에는 많은 기관들이 있다. 검찰청·소년원·교도소 등 이름이 익숙한 곳 외에도 보호관찰소·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치료감호소·구치소·출입국관리사무소·외국인보호소 등등 다양한 기관에...

거리무대가 연습장소로 전락한 버스킹 현주소

버스킹(busking·거리공연)이 화두다. 흐름이고 현상이다. 사람들이 주로 발걸음을 멈추는 곳은 서울 홍대 인근이다. 30대 아저씨가 큰 목청으로 1990년대 가요를 부르고, 1...

뻔뻔한 폴크스바겐 파국 자초하나

‘국민 수입차’ 폴크스바겐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폴크스바겐이 내놓은 리콜안은 환경부로부터 ‘엉터리 리콜 계획’이라는 힐난을 들으며 세 차례나 퇴짜 맞았다. 검찰은 폴크스바겐 본사 ...

“‘소방수’ 필요한 産銀에 ‘방화범’ 내려보냈다”

현 정부 들어 대표적인 인사 실패 사례로 홍기택 중앙대 교수(경제학)의 산업은행(산은) 회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선임을 꼽는 이가 많다. 홍 전 회장은 올 6월...

포켓몬 고(Go)가 뭐길래? 닌텐도의 전략 해부

현실과 게임이 만나면 이런 모습일까. 요즘 미국에서 이상 열기를 뿜고 있는 게임이 하나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증강현실(AR)로 비춰지는...

증오범죄의 대두를 우려하면서

최재경 법무연수원 석좌교수​ ‘증오범죄(hate crime)’ 또는 ‘혐오범죄’라는 생경한 단어가 이제 우리 사회에도 익숙해지려 하는 것 같아 무섭다. 증오범죄는 소수 인종이나 민...

한류 스타 아닌, ‘한류 플랫폼’ 수출 전략 필요

박유천 성추문 스캔들이 한류(韓流) 리스크로 비화하자, 한류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90면 문화 기사 참조) 개별 스타나 단발성 콘텐츠에 의존하기보다 지적...

‘정면 대결’보다 ‘평화 공존’ 불가피한 G2

2016년 제8차 미·중 연례 전략경제대화는 전초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먼저 양측이 남중국해에서 지속적인 세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오바마 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해 대중(對中...

‘특권’은 줄이고 ‘책임’은 늘린다

해외 국회의원들은 어떤 특권을 누리고 있을까. 20대 국회에서 ‘특권 내려놓기’가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해외 사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사저널은 미국과 일본,...

궁중비사에 휘둘리는 산업은행, ‘무용론’ 다시 고개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특수단)이 ‘첫 타깃’을 대우조선해양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산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도 벌였다. 대우조선해양은 긴장...

‘식물정당’으로 전락시킨 ‘새누리당 5·17 쿠데타'

20대 총선 참패로 난파선 처지가 된 새누리당이 침몰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당 수습과 쇄신은커녕 지도부 부재로 당내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식물정당’으로 전락했다. 친박(친박근...

"한일관계 회복국면…양국기업이 교역 발전시켜야"

정부가 한일 교역 확대를 위해 교역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케이마크 인증제도가 재검토되는 등 교역 관련 규정이 개정될 예정이다.이와관련,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한일관계 회복국면…양국 기업 중심으로 교역 발전시켜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1일 주한 일본기업인 모임인 서울재팬클럽에서 주최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국 기업간 투자분야 협력방안과 주한일본기업의 정부 건의 해...

현대중공업 대표단, 임직원에 고통분담 호소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관련 5개 계열사 대표(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길선 권오갑,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강환구,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윤문균, 힘스 대표이사 김재훈, 현대E&T 대표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뭐하나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청사’ 보안이 너무도 쉽게 뚫렸다. 최근 7급공무원시험 준비생인 송 아무개씨(26)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시험 성적과 합격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