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고소영은 그냥 웃지요

정치권에서 뜬금없이 ‘고소영’이 뜨더니 최근엔 ‘강부자’도 떴다. 이명박 정부가 청와대 비서실 인사에서 ‘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들’을 대거 기용하자 이른바 ‘고·소·영’이 회자...

S·K·Y도 모이고 S라인도 모여라?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뒤 ‘고소영’과 ‘강부자’라는 단어를 듣고 연예인을 떠올리는 사람은 드물다. 대신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인맥으로 채워진 ‘고소영 청와대, 강부자 내각’을 떠올...

측근 원로 그룹, 소장파 밀치고 ‘인사 카드’ 손에 쥐었다

이명박 정권이 출범 초부터 삐끗했다. 장관 후보자의 20%가 청문회에 서기도 전에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민심은 와글와글 끓고 있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장관과 청와대...

‘강·부·자’ 모아놓고 인재난이라니…

이명박 정부가 인사 한 번 잘못해서 호된 대가를 치르고 있다. 탄탄했던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민심도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것 같다. 역사는 정말 되풀이되는 모양이다. 노무현 정권...

“장인들 홀대해서야 문화재 관리가 제대로 되겠는가”

지난 2월10일 밤 9시30분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한참 타오르던 불이 소방대원들의 진화 작업으로 잦아들 무렵이었다. 고함소리의 주인공은 중요무형문화재 74호 ...

“ ‘낙하산’ 타고 오면 지역구를 어떻게 아나? 나눠먹기는 ‘친이’ 책임”

대화 첫머리 주제는 교회 문제였다. 최근 한 방송사의 보도로 화제가 된 종교인들의 납세와 교회의 회계 투명성, 일부 대형 교회 목사들의 호화 생활이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윤리위...

서민들 사랑 먹고 부동산으로 성공했나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의 재산 문제로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불씨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사진)가 댕겼다. 유내정자는 1백40억원대의 재산을 가져 차기 내각 내정자들 ...

‘낙하산’ 뚫을전파의 독립이 우선이다

정연주 KBS 사장이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정권 교체기를 맞아 정사장을 사실상 임명했던 노무현 정부가 물러가는 입장으로 이렇다하게 정사장의 보호막 역할을 할 처지가 아닌 상황에서...

‘방송통’ 외면하고 ‘코드’ 잘못 꽂을라

KBS 내부에서는 정연주 사장의 퇴진을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정사장의 임기가 20개월 가까이 남아 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 어김없이 KBS 사장이 교체된 관행 아닌 ...

“노대통령 퇴임 후 정치 참여는 싫다”

대한민국에 또 한 명의 전임 대통령이 나왔다. 우리 헌정 사상 9번째 전임 대통령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5년 내내 거침없는 행동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

“한나라당 과반 의석 조금 넘길 것”

‘이명박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2월25일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높다. 특히 양극화의 질곡에서 벗어나 모두 잘사는 경제 성장을 ...

국무총리도 김앤장 고문 출신

김앤장은 그 명칭 그대로 김영무 변호사와 장수길 변호사가 지난 1973년 서울 광화문 구세군빌딩에서 사무실 한 칸을 마련해 시작한 것이 그 시초였다. 김변호사가 사실상 김앤장의 대...

삼성 특검 칼날 법조계 성역 ‘김앤장’도 겨누나

‘삼성 특검’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는 취임 일성으로 “성역 없는 수사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성역은 또 있...

위상은 낮추고 일은 많이 준다?

‘국가 요인’에 대한 경호를 누가 담당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놓고 대통령 경호실과 경찰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 개편안 가운데 하나로 ‘대...

“엉뚱한 ‘지역 균형’ 앞세워 로스쿨 제도 본말이 전도됐다”

‘로스쿨 후유증’이 거세다. 예비 인가 선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시위, 소송, 삭발, 항의 방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반발하고 있다. 선정된 대학들 가운데서도 인원 배정에 문제가...

‘공천 괴담’에 좌불안석 힘 빠진 중진들

출마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실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 천정배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12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털어놓은 속내이다. 대선 참...

이보다 살벌한 ‘예선’은 없다

서울 광진 갑 ‘젊은 실세’와 ‘거물 법조인’의 한판 승부 서울 광진 갑 지역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 등을 지낸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가 공천 신청을 하면서 일거에 전국...

2008년은 도약 위해 숨 고르는 해”

08년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동양 철학으로 보자면 무자년(戊子年) 쥐띠해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음력 간지(干支)는 입춘(立春, 2월4일)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

순간 포착, 표밭에 이런 일이…

현역들의 ‘용쟁호투’전국의 총선 격전지 가운데는 현역 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곳이 여럿이다. 때로는 같은 당끼리, 때로는 당은 다르지만 강력한 라이벌이 자웅을 겨룬다. 대부분...

‘이명박 바람’ 죽었나 살았나

4·9총선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은 지난 대선처럼 이번에도 특정 정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할까. 또 중도 성향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안정이냐, 견제냐’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까. ...